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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사과문 발표 "선수 관리 소홀, 징계 받겠다"

작성일: 2016.07.21 15:2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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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우람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21일 승부 조작 혐의를 받아 불구속 기소된 NC 다이노스 이태양을 끌어들이고 브로커에게 승부 조작을 제의한 혐의가 있는 넥센 히어로즈 출신의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문우람 사건에 대해 사과문을 냈다. 문우람은 승부 조작을 제의한 혐의로 군 검찰에 이첩돼 조사를 받고 있다.

다음은 넥센의 사과문 전문이다.

이번에 발생한 승부 조작 사건에 당 구단 소속 문우람 선수가 연루되어 있는 점에 대해 야구 팬은 물론 KBO리그 모든 관계자들께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

21일 창원지검의 발표에 따르면 문우람 선수는 승부 조작을 제안했고, 이를 대가로 금품을 제공받는 등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죄로 수사 내용을 군 검찰로 이첩했다고 합니다.

이에 당 구단은 문우람 선수에 대해 KBO와 협의하여 가장 무거운 징계를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선수 관리 소홀로 인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 구단 역시 KBO의 징계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날 창원지검 수사 결과 발표 후 문우람 선수와 사실관계 확인 과정에서 선수 본인은 승부 조작과 관련하여 결백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우람 선수에 대한 징계 요청 및 발효 시점은 법적 판결 이후로 미루고자 합니다.

저희 구단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일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향후에도 관계 기관의 추가적인 조사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습니다.

투명성과 진정성이 기본이어야 할 스포츠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옳지 못한 방법과 수단을 동원하여 나쁜 목적을 달성하는 것은 용인될 수 없습니다.

승부 조작은 물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스포츠 정신을 배양시킬 수 있는 교육 강화와 함께 각종 불법 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야구 팬과 KBO리그 관계자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 드리며, 구단 임직원은 물론 선수단 모두는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대한민국 프로 야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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