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 통과' 토트넘, 매디슨 경쟁자 수혈 근접…아스널이 가만 두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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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미래 공격 자원 확보를 위해 애쓰고 있는 모양이다.
토트넘은 튀르키예 수페르리가에 시선을 두고 있다. 꽤 괜찮은 공격형 미드필더 겸 처진 공격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세바스티안 시만스키(페네르바체)다. 폴란드 출신의 시만스키는 레기야 바르샤바에서 시작해 디나모 모스크바(러시아)와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서 뛰었다. 지난해 여름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페예노르트에서 프로 입문 후 가장 좋은 리그 29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한 시만스키다. 이를 바탕으로 980만 유로(약 142억 원)의 이적료에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올 시즌 경기력은 준수하다. 리그 30경기 9골 8도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14경기 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UECL은 예선부터 시작하는 험난한 여정을 모두 거쳐 8강까지 진출했다.
시만스키는 2027년 6월까지 페네르바체와 계약했다. 만약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이 영입하려면 최대 2,500만 유로(약 363억 원)는 필요해 보인다. 페네르바체의 이적료 정책이 그렇다고 한다.
선수 가치를 높여 판매하는 이익금으로 구단 성장이라는 선순환을 유도하는 페네르바체 입장에서는 시만스키에 대한 관심이 반가운 일이다.
이미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 이적 과정에 아스널, 첼시, 리버풀이 흥미를 보였다. 다만, 검증이 더 필요하다는 시선이 많았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와 비교해 더 거칠고 라이벌전이 많은 수페르리가에서 견디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한 의문이 있었고 일단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시만스키다.
영국 인터넷 매체 '팀 토크'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시만스키에게 맨 처음 관심을 보였었다. 한동안 조용했다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관심을 보이면서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을 시도하려고 했었다는 주장도 나왔다'라며 아주 인연이 없는 팀이 아님을 강조했다.
동시에 지난 2월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도 흥미를 보였다고 한다. 페네르바체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깊은 관찰을 했다고 한다. 튀르키예 매체 '아크삼'에 따르면 '나폴리와 AC밀란도 시만스키에게 흥미를 느끼고 있다. 현재는 토트넘과 나폴리가 이적 경쟁 선두다'라고 분석했다.
밀란이나 나폴리의 영입 상한선은 1,800만 유로(약 262억 원)라고 한다. 2,500만 유로를 원하는 페네르바체라면 토트넘이 더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만약 이 금액대로 이적이 성사되면 2020년 여름 페네르바체에서 라치오로 2,100만 유로(약 305억 원)에 떠난 베다트 무리퀴(마요르카)의 기록을 넘을 수 있다. 무리퀴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마요르카에서 뛸 당시 영혼의 콤비로 잘 알려졌던 공격수다.
'저비용 고효율' 선수 영입에 능력이 있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시만스키면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다. 물론 스트라이커 영입이 우선이고 제임스 매디슨이라는 강력한 존재가 있어 교통 정리가 필요한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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