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KBO, 이태양-문우람-안지만…우선 '참가 활동 정지' 제재

작성일: 2016.07.21 16:42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NC 다이노스 투수 이태양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BO가 승부 조작 등 파문을 일으킨 선수들에 대해 사법적인 결과가 나오기 전 우선 참가 활동 정지 제재를 부과했다.

KBO는 21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의해 불구속 기소된 이태양(NC)과 같은 혐의로 군 검찰로 이첩된 문우람(상무), 해외 원정 도박과 국내 인터넷 도박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안지만(삼성) 등 3명에게 우선 참가 활동 정지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알렸다.

참가 활동이 정지되면 일체의 구단 활동(훈련, 경기)에 참가할 수 없고 해당 기간 보수도 받을 수 없다. KBO는 추후 사법적인 결과에 따라 해당 선수들에게 실격 처리 등 일벌백계의 엄정한 제재를 부과할 예정이다.

KBO는 이날 오전 '최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사건에 프로 야구 선수들이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이 밖에도 일련의 품위 손상 행위로 국민 여러분과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는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물의를 일으킨 선수들에 대해 정황이 확인되면 사법적인 결과에 따라 실격 처리하는 등 엄정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날 '투수 안지만(33)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고, 넥센 히어로즈는 승부 조작 혐의를 받아 불구속 기소된 NC 다이노스 이태양을 끌어들이고 브로커에게 승부 조작을 제의한 혐의가 있는 넥센 히어로즈 출신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문우람 사건에 대해 사과문을 냈다. 

창원지방검찰청 김경수 부장검사는 이날 "이태양이 브로커 조 모 씨에게 2,000만 원을 받고 경기 조작에 가담한 정황이 포착됐다. 충분한 증거 자료를 확보해 이태양과 불법 스포츠 도박 베팅방 운영자 최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고 브로커 조 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 브로커에게 먼저 승부 조작을 제의한 문우람은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오늘(21일) 군 검찰로 이첩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