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짐승'에 출연하는 이요원. 제공|매니지먼트 구
▲ 영화 '짐승'에 출연하는 이요원. 제공|매니지먼트 구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배우 이요원이 영화 ‘짐승’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요원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이요원이 영화 ‘짐승’에 출연한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민재 감독의 영화 ‘짐승'은 미애가 출소한 친동생 미옥을 찾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올해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요원은 극중 미스코리아 출신 유명 여배우 ‘미애’역을 맡았다. ‘미애’는 어릴 적 친부모가 죽고, 양부모에게 입양되어 재벌 3세와 결혼을 준비 중인 인물이다.

이요원은 드라마 ‘패션70’s’ ‘외과의사 봉달희’ ‘선덕여왕’ ‘49일’ ‘마의’ ‘황금의 제국’ ‘욱씨남정기’ ‘부암동 복수자들’ ‘불야성’ ‘이몽’ ‘그린마더스클럽’ 등과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서프라이즈’ ‘아프리카’ ‘광식이 동생 광태’ ‘용의자X’ ‘전설의 주먹’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한다.

특히 이요원의 인생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선덕여왕’은 현재까지도 많은 시청자들의 입에 오르고 있을 정도로 여전히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세련된 도회적 이미지, 통통 튀는 코믹한 매력, 흙수저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생동감 넘치게 소화, 열연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2001년 첫 주연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로 청룡영화제 신인 여우상, 춘사영화상 올해의 여자연기상,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여자신인연기자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휩쓸며 입증, 20주년 만의 재개봉 소식으로 영화계에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던 바 있다. 최근 ‘서울의 봄’ 흥행과 동시에 이요원의 출연작인 ‘화려한 휴가’가 재조명되며 관심을 모았던 바, 그녀의 화려한 스크린 복귀 소식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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