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피지컬: 100 시즌2'에 출연한 전 로드 FC 챔피언 심유리(29, 팀 지니어스)가 오는 20일 일본 고베월드기념홀에서 열리는 라이진 랜드마크 9(RIZIN LANDMARK 9)에서 라이진 데뷔전을 펼친다.
심유리는 우슈 국가 대표 출신이다. 2021년 9월 로드FC 아톰급 챔피언에 등극한 뒤 은퇴를 선언하고 2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총 전적은 6승 3패.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피지컬: 100 시즌2'에서 남성 참가자와 대결하며 악바리 근성을 보여 줘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상대는 라이진 간판 선수 중 하나인 쿠보타 레나(32, 일본). 킥복서 출신으로 2016년 라이진에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펼쳤다.
레나는 타격과 던지기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슛복싱 선수 출신으로 우슈 국가대표 출신 심유리와 화려한 타격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심유리는 21일 기자회견에서 "어릴 때부터 존경해 왔던 레나와 맞붙게 돼 영광"이라며 "둘 다 타격가라서 겹치는 테크닉이 많다. 화끈한 타격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상대 레나는 최근 불거진 은퇴설을 일축하며 "은퇴 시기는 내가 정하는 것"이라며 "2년이나 쉬고 돌아온 심유리에게 체력적으로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라이진은 일본 최대 규모의 격투기 단체. 전 프라이드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대표가 이끌고 있다. UFC와 원챔피언십 등과 함께 세계 최고의 대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무패의 복싱 챔피언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출전한 '슈퍼 라이진'을 기획해 전 세계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심유리가 출전하는 라이진 랜드마크 9는 일본 아베마TV에서 23일 낮 12시 30분부터 유료 중계된다.
심유리 대 레나 경기 외에도 국내에서도 유명한 쁘아카오 반차멕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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