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REVIEW] 음바페의 프랑스 7초 만에 무너졌다…독일, '7초골'로 프랑스 원정에서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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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독일이 프랑스를 꺾고 A매치 부진을 털어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끈 독일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친선경기에서 프랑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적지에서 전반과 후반 각각 한 골씩 터뜨리면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6개월 만의 리턴 매치였다. 두 팀은 지난해 9월 도르트문트에서 평가전을 펼쳤다. 당시 일본에 1-4로 패하면서 극도로 부진했던 독일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터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선제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지금도 독일은 멕시코(2-2), 튀르키예(2-3), 오스트리아(0-2)에 지면서 3경기 무승이던 상황. 그런데도 다시 만난 프랑스를 이기는 저력을 발휘했다.
프랑스는 독일전 패배 이후 연승을 달리면서 분위기가 좋았다. 이번 경기에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마르쿠스 튀랑(인터 밀란),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아드리엥 라비오(유벤투스), 오렐리엥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 워렌 자이르-에메리(파리 생제르맹), 뤼카 에르난데스(파리 생제르맹),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벵자맹 파바르(인터 밀란), 쥘 쿤데(바르셀로나), 브리스 삼바(랑스)가 선발로 나섰다.
부진 탈출이 시급해던 독일 역시 카이 하베르츠(아스널),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일카이 귄도안(바르셀로나),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로베르트 안드리히(레버쿠젠),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조나단 타(레버쿠젠), 막시밀리안 미텔슈테르(슈투트가르트), 마르크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으로 베스트를 꾸렸다.
이번에도 경기 시작과 함께 승패가 갈렸다. 킥오프 직후 크로스의 패스를 받은 비르츠가 상대 진영 가운데서 시도한 장거리 슈팅이 그대로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비르츠의 골은 주심의 시작 휘슬이 울린 뒤 7초로 기록됐다.
독일이 기세를 뿜어냈다. 전반 5분 하베르츠와 비르츠의 연계로 문전 기회를 만들었고, 무시알라의 슈팅으로 프랑스를 위협했다. 마지막 슈팅이 삼바 골키퍼에게 막혀 추가 득점에 실패했지만 초반 분위기를 형성하는 중요한 슈팅이었다.
잘 풀리지 않던 프랑스는 전반 중반 들어 조금씩 살아났다. 전반 19분 쿤데가 우측에서 오버래핑 이후 내준 컷백으로 튀랑이 슈팅했고, 22분에는 뎀벨레의 크로스를 음바페가 문전에서 잡아 마무리하기도 했다. 전반 35분에도 뎀벨레의 슈팅이 유효 슈팅으로 이어져 파상공세를 펴기 시작했다.
그러나 프랑스의 공격은 독일 수비를 뚫지 못했다. 독일은 1-0으로 앞선 채 후반을 맞았고, 재개 직후 다시 절호의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1분 크로스의 패스를 받은 비르츠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하베르츠가 문전 쇄도해 슈팅했다. 마지막 세밀함이 부족했다.
그러나 하베르츠는 두 번 실수하지 않았다. 후반 4분 무시알라가 비르츠의 로빙 패스를 받아 삼바 골키퍼까지 제치는 데 성공했다. 이어 더 좋은 위치의 하베르츠에게 패스했고, 하베르츠가 가볍게 밀어넣어 2-0을 만들었다.
다급해진 프랑스는 후반 중반 에르난데스, 쿤데, 자이르-에메리, 튀랑을 불러들이고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 조나단 클로스(마르세유), 올리비에 지루(AC밀란) 등을 대거 투입했다. 그럼에도 프랑스는 분위기를 바꾸기 쉽지 않았다.
오히려 마지막까지 독일 공격이 거셌다. 독일도 뮐러, 크리스 퓌리히(슈투트가르트), 퓔크루크(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을 넣으면서 공격 분위기를 유지했다. 미텔슈테르의 슈팅과 뮐러, 퓔크루크까지 계속해서 추가 득점을 노렸다.
프랑스는 후반 43분 음바페의 왼쪽 크로스가 날카롭게 문전으로 향했고, 미텔슈테트 맞고 자책골로 연결될 뻔 했으나 뤼디거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이 볼도 골대를 때리면서 문전 혼전으로 이어졌지만 마지막 뎀벨레의 슈팅이 빗맞아 득점이 무산됐다.
결국 독일이 프랑스에 2-0으로 이기면서 6개월 만의 리턴 매치에서도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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