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독일의 크리스토퍼 미첼 기자는 25일(한국시간) “타이럴 말라시아는 최근 신체적, 정신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레프트백 말라시아는 페예노르트에서 축구를 시작한 이후 빠르게 성장했다. 뛰어난 운동 능력과 빠른 순간 속도를 바탕으로 한 드리블이 강점이다. 또한 적극적인 공격 가담 능력도 갖췄으며, 태클 정확도 역시 준수하다는 평가다.
말라시아는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페예노르트와 함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어서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당시 막 아약스를 떠나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눈에 들었다. 텐 하흐 감독은 네덜란드 시절 말라시아를 유심히 지켜봤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말라시아는 맨유 첫 시즌에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모든 대회 39경기에 출전했다. 주전 레프트백인 루크 쇼의 백업 자원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하며 프리 시즌에 참가하지 못했다. 그리고 시즌 개막 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점차 잊히고 있다. 맨유는 말라시아뿐만 아니라 쇼까지 부상을 당하자 시즌을 앞두고 급히 토트넘 홋스퍼의 세르히오 레길론을 임대로 데려오기도 했다. 이후 레길론의 임대가 조기 종료됐고, 여전히 맨유는 말라시아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었다. 쇼마저 없는 상황에서 디오고 달롯과 빅토르 린델뢰프가 익숙하지 않은 레프트백 포지션을 맡아야 했다.
그러던 중 지난 8일 텐 하흐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말라시아의 시즌 아웃 소식을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말라시아는 최근 정신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다.
하지만 맨유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번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선수에게 동정은 없었다. 그저 말라시아가 팀을 떠나길 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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