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신슬기가 데뷔작 '피라미드 게임'을 마친 후 소회에 대해 말했다 .
배우 신슬기는 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데뷔작인 티빙 '피라미드 게임'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주 모든 회차 공개를 마친 '피라미드 게임', 신슬기는 종영 소감에 대해 "'피라미드 게임'을 작년부터 6개월간 찍었는데 많은 배우분들 감독님들 훌륭한 스태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많은 분들의 노력과 피땀 눈물이 들어간 만큼 사랑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라고 답했다.
특히 '피라미드 게임'은 신슬기의 배우 데뷔작, 이에 소감이 남다를 것 같다는 물음에 신슬기는 "작품과 현장 경험을 굉장히 하고 싶었고 기회가 되게 간절했다. 첫 작품인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려고 했고, 첫 작품부터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데뷔작부터 주연급 캐릭터를 맡은 데 대한 부담은 없냐고 묻자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답한 신슬기는 "그럼에도 그런 배역을 맡고 표현할 수 있어서 부담감만큼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고 맡겨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신슬기는 '최소한 나로 인해서 피해 있는 일은 없게 하자'가 목표였다며 "주변에서도 좋게 봐주셔서 1인분은 폐 끼치지 않게 한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본인의 연기 성적을 매겨보라는 요청에는 "제작발표회에서 A~F등급 중반인 C등급 정도지 않을까라고 장난식으로 얘기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c등급 이상은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티빙 시리즈. 최근 10화 전 시리즈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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