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고현정 인스타그램
▲ 출처|고현정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SNS 초보' 배우 고현정이 서툴지만 조심스럽게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고현정은 26일 밤 개인 SNS에 "너무 늦은 시간인 거 알지만 궁금해서요"라며 "혹시 이런 사진도 괜찮을까요?"라는 질문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컬러풀한 그림의 북커버와 눈알 그림이 눈길을 끄는 하얀 쿠션이 담겼다. 가득 쌓인 책들 가운데 살짝 드러난 날씬한 다리도 시선을 붙든다.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로 이름난 고현정이 데뷔 후 처음 SNS로 팬들과 소통하면서 하나씩 반응을 살피는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낸다. 팬들 역시 즐거워하며 "그런데 두 장은 안돼요 열장 채워주셔야 돼요" "새배겨 4시도 괜찮고 아침 7시도 괜찮아요"라며 애정을 담아 반응했다. 

고현정은 앞서 지난 24일 "인스타를 시작합니다. 부끄럽습니다. 후회할 것 같습니다. 제겐 너무 어렵습니다"라며 데뷔 35년만에 처음 SNS를 개설을 알렸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인 고현정은 이듬해 1990년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 굵직한 작품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결혼 후 연예계를 떠났다가 이혼 후 복귀, '봄날' '여우야 뭐하니' '히트' '선덕여왕' '대물' '여왕의 교실' '디어 마이 프렌즈' '너를 닮은 사람' '동네변호사 조들호2'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신작 '마스크걸'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또한 화제가 됐다. 

▲ 출처|고현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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