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원(왼쪽), 전지현.  ⓒ곽혜미 기자
▲ 강동원(왼쪽), 전지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강동원, 전지현의 '드림팀 조합'이 현실이 됐다.

강동원, 전지현은 '헤어질 결심', '작은 아씨들' 정서경 작가와 '돈꽃', '빈센조' 등을 연출한 김희원 PD의 신작 '북극성(가제)'에 출연한다. 한 스태프는 두 사람이 출연하는 '북극성'이 지난 25일부터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렸다.

'북극성'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던 스파이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첩보 멜로물이다.

이 작품은 강동원, 전지현 두 '톱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기대할 이유가 충분하다.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단 한 번도 한 작품에서 호흡해 본 적 없는 1981년생 동갑내기 두 사람은 데뷔 20년이 훌쩍 넘은 지금에서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특히 강동원의 경우 2004년 방송된 '매직' 이후 약 20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이라 더욱 기대가 쏠렸다. 

'북극성'은 스크린과 안방에서 모두의 '최애작'을 탄생시키며 팬들을 사로잡은 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PD의 만남에 강동원, 전지현의 '특급 캐스팅'이 어우러지며 단숨에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캐스팅 소식 이후 출연 확정 소식이 없어 팬들을 애태웠던 '북극성'에 대한 단서가 한 스태프의 SNS로부터 흘러나오면서 다시금 분위기를 후끈 달구고 있다. 

특히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이정우 디자이너 역시 두 사람의 '북극성' 만남에 큰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두 사람이 '북극성'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그는 자신의 SNS에 "내 최애 조합! 드디어"라고 감격을 드러낸 바 있다.

정서경 작가는 '북극성' 대본 집필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완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각고의 노력을 들였다는 후문. 정서경 작가의 감성 대본에 김희원 작가의 스펙터클한 연출이 얹어지고, 강동원, 전지현 두 톱스타의 연기가 나머지 빈칸을 채웠을 때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벌써부터 기대는 뜨거워지고 있다. 

▲ 강동원(왼쪽), 전지현. 제공| CJ ENM, 문화창고
▲ 강동원(왼쪽), 전지현. 제공| CJ ENM, 문화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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