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164억' 김민재 입단 동기가 해냈다! 조지아, 유로2024 진출 성공...역사상 첫 메이저 대회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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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새로운 역사를 완성했다.
조지아는 27일(한국시간) 조지아의 디나모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C조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그리스를 제압하고 오는 6월에 예정된 UEFA 유로 2024 티켓을 획득했다. 이날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정규 시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승부차기에서 조지아가 4-2 승리를 거뒀다.
흥미롭게도 조지아 축구 역사상 첫 메이저 대회 진출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7위 조지아는 그동안 단 한 번도 메이저 대회에 발을 들인 적이 없었다. 유럽에는 워낙 날고 기는 팀들이 즐비했기에 조지아의 자리는 쉽게 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전력이 업그레이드됐다. 중심에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입단했다. 나폴리 수비의 주축으로 거듭난 김민재의 입단 동기이기도 했다. 당시 팀을 떠난 나폴리의 ’레전드‘ 로렌초 인시녜와 드리스 메르텐스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 입단에 성공했지만, 많은 기대를 받지 못했다. 이적 직전까지 그는 유럽 내에서 이름이 잘 알려진 선수가 아니었다.
하지만 크바라츠헬리아는 입단 첫 시즌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를 정복했다. 준수한 연계 플레이 능력과 화려한 드리블, 날카로운 슈팅을 바탕으로 팀의 핵심이 됐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3경기에 출전해 14골과 17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단숨에 이탈리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 되며 가치도 폭등했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크바라츠헬리아의 몸값으로 8,000만 유로(약 1,164억 원)를 책정했다.
자연스레 크바라츠헬리아는 조국 조지아의 에이스가 됐다. 비록 크바라츠헬리아는 그리스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팀의 유로 2024 진출로 감격의 순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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