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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아산시, 프로 축구단 창단 선언...내년 K리그 24개 팀

작성일: 2016.07.22 14:4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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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종길 안산시장과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복기왕 아산시장(왼쪽부터)이 안산시와 아산시의 프로 축구단 창단 의향서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스포티비뉴스=신문로, 정형근 기자] 안산시와 아산시가 K리그 신생팀 창단을 선언했다. 내년 K리그는 24개 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산시와 아산시는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프로 축구단 창단 기자회견에서 신생팀 창단 의사를 밝혔다. 제종길 안산시장과 복기왕 아산시장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창단 의향서를 제출했다. 

안산시는 2014년부터 경찰축구단과 계약을 맺고 프로 구단을 운영했다. 안산은 경찰축구단과 계약이 올해 말까지이다. 안산시는 계약 연장이 아닌 시민 구단 창단을 공식화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프로 축구단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 사이의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시민들이 지지하는 축구단 창설을 위해 노력했다. 안산 무궁화 프로 축구단을 운영하며 안산시만의 적합한 프로 축구단의 모델을 찾아 왔다. 내실이 있는 프로 축구단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안산시를 떠나게 된 경찰축구단과 연고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K리그에 참가한다. 경찰축구단은 경찰대학교가 올해 초 아산시로 이전하면서 연고지를 옮기게 됐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아산 뿐 아니라 충청남도가 스포츠 저변이 약하다. 그간 무궁화 축구팀을 이끈 안산시의 사례를 많이 배우도록 하겠다. 지역사회에 사랑 받는 선수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하겠다. 아산에서 제 2의 축구 붐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무궁화 프로 축구단은 K리그 챌린지 21라운드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기존 프로축구연맹 규정은 챌린지 1위 팀이 곧바로 클래식으로 승격된다. 그러나 프로축구연맹은 21일 열린 제3차 이사회에서 규정을 바꿨다. 따라서 새로 창단된 팀의 승격 문제는 연맹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승격 여부는 이사회 결정에 따르겠다. 언론 보도를 봤는데 챌린지에서 뛰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 시민구단이 챌린지에 합류하면 내년 시즌 K리그 챌린지는 12개 팀으로 운영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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