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능력 보여주겠다" 김민재만 악 소리 외치면 안 된다, 우파메카노 잘해야 '벤치 탈출 가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를 벤치에 앉힌 이유를 말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최상의 조합이라고 생각했는데 우파메카노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김민재가 선발로 돌아오려면 파트너 우파메카노가 중요하다.
투헬 감독은 30일(한국시간) 홈 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도르트문트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우파메카노 부상 여파로 어려운 경기를 치르면서 변화를 줬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 조합을 꾸렸고 이들이 잘 해냈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투헬 감독이 직접 '픽'해 데려왔다. 나폴리에서 월드클래스 활약을 보이며 1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정복한 점을 높게 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됐지만 투헬 감독이 김민재에게 영상 통화까지 하는 정성을 보였고, 해리 케인과 함께 세계 최고 코어 라인을 꾸리게 됐다.
전반기에 한국 대표팀까지 오가며 혹사에 가까운 시간을 보냈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 조합을 번갈아 활용했다. 중앙 수비는 확실한 두 조합이 필요했지만 두 선수들이 번갈아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전반기 독일 분데스리가 베스트에 오르며 톱 클래스 능력을 입증했지만, 겨울 휴식 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차출된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토트넘에서 출전 시간을 잃었던 에릭 다이어가 임대로 들어오면서 두 그룹의 중앙 수비 조합이 생겼고 다이어와 더 리흐트 조합에 기회가 주어졌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중심으로 다이어, 더 리흐트 조합을 번갈아 점검했지만, 우파메카노와 호흡이 더 낫다고 판단한 모양새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는 라치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를 시작으로 팀의 컵 대회 포함 7경기 무패에 기여하면서 투헬 감독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게 됐다.
좋은 성적을 냈기에 투헬 감독도 굳이 바꿀 이유가 없다. 우파메카노 부상을 말한 걸 짚어보면, 김민재가 벤치에 앉은 결정적인 이유는 우파메카노의 떨어진 컨디션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훈련장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 주전 자리를 되찾으려고 한다. 독일 매체 'T-온라인'과 인터뷰에서 "언제든 경기장 안팎에서 내 능력을 보여줄 자신이 있다. 특별히 불만스러운 건 없고 항상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동료들이 좋으면 언제든 내가 빠질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엔 좋은 선수들이 정말 많다"라고 말했다.
이후 3월 A매치에 대표팀에 합류한 자리에서도 마찬가지 다짐이었다. 김민재는 "컨디션에 큰 문제는 없다. 매일 훈련장에서 집중하고 있다. (축구 팬분들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팀에서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훈련장에서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투헬 감독이 후반기 다이어와 더 리흐트 조합에 합격점을 줬기에 이번에도 벤치에 앉을 거로 보인다. 독일 현지 언론들은 도르트문트와 홈 경기에서 김민재 출전을 예상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뛰지 못한다면 4경기 연속 벤치 대기다.
관련 추천 기사
분데스리가 관련 기사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김민재 동료 심각하다, 2경기 연속 발작 졸도…무시알라 은퇴해야 하나 "신경 장애 때문, 치료하며 축구 계속 할 것"
2026-08-19
-
"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논의 시작" 로마노 컨펌..."토트넘이 가진 협상이 관건"
2026-08-19
-
김민재 동료 ‘아찔’ 도대체 무슨 일…득점 2분 뒤 갑자기 휘청 ‘33도 폭염’에 결국 그라운드에 쓰러져→빠른 대처로 아찔한 사고 막았다
2026-08-17
-
'33도 살인 폭염'에 무시알라 쓰러졌다…의료진 긴급 투입, 뮌헨 가슴 철렁→쐐기포 꽂고 7분 만에 재교체
2026-08-17
-
"단호하게 거절"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올 시즌엔 없다...김민재, 빌라-노팅엄 관심 속 뮌헨 잔류 선택
2026-08-14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