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팀 타율 최하위’ 삼성, 해결사까지 빠졌다…“아쉬움 크지만, 잇몸으로 버틸 것”

작성일: 2024.04.02 16:34 최민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데이비드 맥키넌 ⓒ삼성 라이온즈
▲ 데이비드 맥키넌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최민우 기자] “아쉬움이 크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30)이 잠시 자리를 비운다. 둘째 출산 때문에 미국으로 떠났기 때문이다. 8일 한국으로 돌아와 9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맥키넌이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어 더 아쉬움으로 남는다. 맥키넌은 올 시즌 8경기에서 타율 0.324(34타수 11안타 1홈런) 출루율 0.378 장타율 0.412 OPS(출루율+장타율) 0.790으로 활약하고 있다.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아쉽지만 가족이 우선이다. 맥키넌이 득점 찬스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줬는데, 공백이 생겨 아쉽다. 맥키넌의 빈자리는 김동엽이 채울 예정이다. 김동엽은 오늘부터 지명타자로 나선다. 잇몸으로 버티겠다”고 말했다.

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맥키넌이다. 삼성은 kt 위즈와 맞붙은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기세를 높였지만, LG 트윈스를 상대로 한 주중 3연전에서 1무 2패, SSG 랜더스와 맞붙은 홈 개막 3연전을 모두 내주며 8위(2승 1무 5패)로 주저앉았다. 마운드도 문제지만, 타선도 힘을 쓰지 못했다. 삼성의 팀 타율은 0.233으로 리그 최하위다.

▲ 데이비드 맥키넌 ⓒ삼성 라이온즈
▲ 데이비드 맥키넌 ⓒ삼성 라이온즈

맥키넌도 복귀 후 곧장 경기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맥키넌이 한국으로 돌아오면 곧바로 경기에 나가겠다고 하더라. 시차 적응 필요 없다고 했다. 맥키넌이 득점 찬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운 건 아쉽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대신 구자욱, 오재일, 강민호에게 기대를 거는 삼성이다. 박진만 감독은 “아직 중심 타자들의 컨디션이 안 올라온 것 같다. 타점 기회가 있어도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고 나왔으니까 잘 하리라 믿는다. 선수들도 감독방에 찾아와 ‘다시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하더라. 선수들이 해결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베테랑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한편 삼성은 김현준(우익수)-안주형(2루수)-구자욱(좌익수)-김동엽(지명타자)-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강한울(3루수)-김영웅(유격수)-김성윤(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원태인이다.

최근 좋은 타격감을 자랑하는 안주형이 테이블세터로 나선다. 안주형은 부경구-영남대 출신으로 2016년 삼성에 육성선수로 입단했고, 2017년 정식 선수로 등록됐다. 올 시즌 5경기 타율 0.313(16타수 5안타) 출루율 0.353 장타율 0.313 OPS 0.666을 기록 중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