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어렵다, 대수비 대주자는 가능" 부산에서 4안타 4볼넷 펄펄 날았던 박민우, 어깨 불편감으로 3일 LG전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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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2일 잠실 LG전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NC 박민우가 하루 휴식을 취한다. 타격할 때 오른쪽 어깨에 불편감을 호소해 3일 경기에서는 타격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대수비 혹은 대주자로는 출전할 수 있다.
NC 강인권 감독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박민우의 선발 라인업 제외 소식을 알렸다.
강인권 감독은 "박민우는 오른쪽 어깨가 조금 불편하다고 한다. 타격이 힘들 것 같아서 오늘은 휴식을 줘야 할 것 같다. 작년부터 조금 불편감을 갖고 경기를 하기는 했다. 이게 완벽하게 치료가 되는 부위는 아니다. 계속 타격할 떄 불편하다고 해서 오늘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타격할 때가 불편해서 대타는 어려울 것 같다. 대주자나 대수비 정도는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박민우는 지난달 30일 사직 롯데전에서 5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고, 31일 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였지만 볼넷 4개로 계속해서 1루를 밟았다. 그런데 2일 LG전에서는 5타수 무안타에 삼진만 두 번 당했다.
#3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최정원(2루수)-권희동(좌익수)-손아섭(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박건우(우익수)-서호철(3루수)-김성욱(중견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 선발투수 이재학
박민우가 빠졌지만 1번타자를 최정원으로 바꿨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기존에 맡았던 타순에 그대로 들어간다. 강인권 감독은 "타순 조정도 고민은 했다. 지금 상태에서 박민우가 빠졌다고 다른 타순까지 조정하면 다른 선수들에게 혼란이 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 최정원이 왼손투수에게 강점이 있어서 1번에 배치했다. 최정원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용찬이 2일 28구를 던졌는데 대기에 문제 없나.
"이용찬은 오늘도 대기 가능하다."
- 박세혁이 선발 출전하는데.
"이재학이 나갈 때는 박세혁과 같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박세혁이 지금 한 경기 밖에 못 나갔다. 앞으로 이재학은 박세혁과 같이 맞춰서 내보내려고 한다."
"김형준은 타격감보다도 수비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 타석에서 공도 잘 골라내고 있어서 자신이 갖고 있는 것들을 충분히 보여주고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 하트의 투구 내용은 어떻게 봤나(5이닝 7피안타 5볼넷 10탈삼진 4실점).
"하트는 인후염이 있었기 때문에 100% 컨디션은 아니었다. 로테이션도 한 번 조정을 했고, 그래서 예상보다는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 KBO리그 타자와 상성은 어떻게 평가하는지.
"왼손타자에게 투심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다. 또 슬라이더를 스위퍼에 가깝게 변형해서 수평 움직임을 주고 있다. 아직 100% 완벽하게 만들어지지는 않은 것 같은데 캠프 때부터 조정을 하면서 조금 더 효과적으로 통하지 않나 싶다."
"원래는 커터와 슬라이더 두 가지를 던졌는데 스스로 구속 조절을 해가면서 스위퍼 형태로 바꾸려고 하는 중이다."
- 류진욱이 2경기 연속 고전했다.
"류진욱은 스스로 결과가 안 좋아서 자신감이 떨어질까봐 걱정스럽기는 한데, 구속이나 그런 점들은 크게 달라진 게 없다. 다만 타자를 상대할 때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지 못 하는 점이 정타를 많이 맞는 상황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 시즌 초반 판도는 어떻게 보나, (6승 2패)기대했던 성적인가.
"3월 개막 후 9개 구단을 다 한번씩 만나봐야 한다. 지금까지 봤을 때는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본다. 나머지 팀들을 만나봤을 때 상황이 어떨지 보면서 시즌 구상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력이 많이 비슷해졌다. 초반 순위 싸움에서 밀리면 뒤에서 따라가기 힘들 거라고 다들 생각할 거다. 그래서 나 또한 30경기 안에, 5월까지는 하위권으로 밀리면 따라가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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