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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도, 불펜도 완벽 활약…‘특급 루키’ 황준서 1군 생존 이어갈까

작성일: 2024.04.07 13:4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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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동주 황준서 ⓒ곽혜미 기자
▲황준서(왼쪽)가 문동주와 함께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보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 황준서가 1군 선수단과 동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한화 최원호 감독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황준서의 활용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먼저 오늘 선발 투수 김민우가 던지는 걸 확인하려 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황준서를 불펜으로 기용할지 2군으로 내려가 선발 수업을 할지 결정하려 한다”며 팀 상황을 고려해 황준서를 어떻게 활용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황준서는 전날(6일) 경기에서 2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6으로 뒤진 4회 마운드에 오른 황준서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주형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로니 도슨을 삼진, 김혜성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에도 황준서는 자신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냈다. 선두타자 최주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황준서. 계속해서 김휘집을을 3루 땅볼 처리했다. 이형종에게 볼넷을 헌납했지만 황준서는 송성문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황준서의 패스트볼 최고구속은 148km가 나왔다. 총 투구 수는 32개. 빠른공과 포크, 커브 등을 섞어 던졌다.

▲ 황준서 ⓒ곽혜미 기자
▲ 황준서 ⓒ곽혜미 기자

6일 경기에 앞서 최원호 감독은 “황준서를 테스트해보려 한다. 불펜에서 던진 적이 없어서 한 번 투입해보려 한다. 선발로 나섰을 때와 불펜 투수로 나섰을 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만약 황준서가 불펜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는데 2군으로 내려가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납득할 수 있겠나. 일단 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보고 기용 방안을 결정하려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황준서 ⓒ한화이글스
▲황준서 ⓒ한화이글스

장충고를 졸업하고 202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황준서. 특급 루키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황준서는 지난달 31일 대전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데뷔전에 선발승을 따냈다. 그리고 중간계투로도 인사적인 활약을 펼쳤다. 황준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다한 셈이다. 과연 황준서가 1군에 남아 경험을 쌓을 수 있을까.

한편 시리즈 스윕패 위기에 몰린 한화는 문현빈(2루수)-페라자(우익수)-채은성(1루수)-노시환(3루수)-안치홍(지명타자)-최재훈(포수)-이진영(중견수)-이도윤(유격수)-정은원(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김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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