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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포수 정상호, 1군 복귀 시점은 언제

작성일: 2016.07.24 05: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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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포수 정상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단은 방망이가 더 좋아져야 한다."

LG 양상문 감독이 퓨처스팀에 내려가 있는 포수 정상호의 콜업 기준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상호는 지난 오프시즌 첫 FA 이적 사례로 LG와 4년 총액 32억 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후반기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성과가 미미하다. 

47경기에서 타율 0.180, 홈런 없이 5타점에 그쳤다. 시즌 초반 LG가 순항할 때조차 정상호의 존재감은 크지 않았다. 유강남과 함께 신구 조화, 시너지 효과를 바랐으나 몸 상태는 그 기대에 못 미쳤다. 

정상호는 지난달 24일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된 뒤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퓨처스리그 경기는 9일부터 뛰고 있다. 6경기에서 14타수 4안타를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23일 두산전 9-7 승리로 8위를 어렵게 지킨 LG지만 당장 포수 1명이 급한 상황은 아니다. LG는 1992년생 유강남, 1995년생 박재욱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공격에서는 유강남이 타율 0.288 5홈런 24타점, 박재욱이 타율 0.316 출루율 0.350으로 성과를 냈고, 수비에서는 유강남 0.344, 박재욱 0.357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했다. 

양 감독은 "(박)재욱이가 발은 느릴지 몰라도 포수의 움직임 자체는 매우 빠르다. 후속 동작을 봐도 순발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유강남의 강점은 장타력을 수반한 공격력이다. 그래서 선발 박재욱-대타 유강남 구도가 굳어졌다. 선발 포수 결정 기준은 투수와 호흡. 류제국-유경국-데이비드 허프가 박재욱, 헨리 소사-우규민이 유강남과 배터리를 이루고 있다. 

정상호가 FA 영입 선수라고 해도 우선권은 없다. 경기력 회복이 먼저다. 퓨처스리그 경기지만 첫 홈런이 터졌다는 것은 반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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