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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조승수, 더 두고 보겠다"

작성일: 2016.07.23 16:5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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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오른손 투수 조승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4.93으로 리그 4위다. 지난해 5.39로 최하위였으니 사정이 많이 나아진 것 같지만 속을 뜯어보면 베테랑 정재훈의 지분이 절반 이상이다. 새 얼굴 발굴이 필요한 가운데 두산 김태형 감독은 조승수를 22일 경기에 내보냈다.

김 감독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조승수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몸 상태가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당분간 두고 보겠다"고 말했다. 조승수는 22일 경기에서 14-1로 앞선 8회 등판했고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9회 LG 이천웅에게 홈런을 맞았다.

10이닝 이상 던진 두산 투수 가운데 불펜에서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는 정재훈(2.66), 허준혁(2.89), 윤명준(3.38) 세 명 뿐이다. 앞서는 경기는 정재훈과 이현승으로 밀어붙일 수 있지만 나머지 경기가 고민이다.

김강률이 후반기 2경기 2이닝 무실점을 비롯해 4경기 연속 실점 없이 임무를 마쳤고, 진야곱은 3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조승수까지 가세하면 큰 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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