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5개월 만에 팰리스에 패한 리버풀, 질식 수비에 살라-누녜스-디아즈 지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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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과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리버풀, 크리스탈 팰리스에 8년 5개월 만에 패했군요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팰리스에 1-0으로 패했습니다. 전반 13분 에제에게 실점했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패스로 공간을 점유하던 팰리스는 에제가 미첼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갈랐습니다. 리버풀의 압박이 헐거워진 틈을 놓치지 않은 팰리스의 공략이 성공한 결과였습니다. 2015년 11월 이후 8년 5개월 만의 팰리스전 패배입니다."
2. 그나마 리버풀은 추가 실점 위기에서 골라인 판독기로 살았어요
"네, 17분 역습에서 마테타에게 수비 뒷공간이 뚫리면서 위기에 몰렸습니다. 마테타가 볼을 잡으려는 순간, 판 데이크가 걷어 내려다 넘어졌고요, 그대로 밀고 들어가 골키퍼 머리 위로 칩슛, 골라인을 통과했다 생각하던 순간 로버트슨이 걷어냈습니다. 판독에서도 골이 골라인에 절반이 걸쳐 있었습니다."
3. 골대에 맞고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어요
"페널티지역 안 혼전 중 일본인 중앙 미드필더 엔도의 터닝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왔습니다.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디아즈가 가위 차기를 했지만, 헨더슨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골잡이 살라의 슈팅마저 헨더슨이 막아 내면서 원하는 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습니다."
4. 팰리스의 실용주의 전략이 돋보였어요
"사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는 팰리스는 역습 중심의 경기를 펼쳤죠. 특히 전반에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골을 넣으면서 경기 운영을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갔고요. 세트피스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이었습니다.(73분) 리버풀은 여러 면에서 답답한 경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발목이 잡히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줬습니다.
5. 아무래도 유로파리그 8강을 소화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리버풀은 앞선 라운드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2-2로 비겼고요, 이어진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아탈란타전에서 홈 경기였음에도 0-3으로 완패했습니다. 기동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고요. 물론 교체 자원의 질적인 면에서는 리버풀이 훨씬 나았지만, 팰리스의 집중력 있는 수비에 모든 것이 막히고 말았습니다.
6. 순위도 다시 요동쳤죠
"리버풀이 패하면서 승점 71점, 3위로 밀렸습니다. 1위 맨체스터 시티와는 2점 차로 조금 벌어졌습니다. 다음 리그 경기가 풀럼이고 그 전에 아탈란타 원정을 떠나는 리버풀 입장에서는 정확한 정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7. 오늘 경기 최우수선수(MOM)는요
"팰리스의 핸더슨 골키퍼입니다. 리버풀은 이날 21개싀 슈팅을 쏟아부었지만, 한 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핸더슨은 놀라운 선방을 쏟아냈습니다."
8. 오늘 경기 한 줄 평 부탁드려요
"싱크홀에 빠진 리버풀, 아탈란타와 팰리스에 연이은 패배는 올 시즌 리버풀에 최대 위기나 다름없습니다. 얼마나 빨리 빠져나오느냐가 관건입니다."
9. 다음에는 어떤 경기가 기다리고 있죠
"별들의 잔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 도르트문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가 17일 새벽 4시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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