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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규민 조기 강판 이유 "손가락 끝이 저려서"

작성일: 2016.07.27 16:2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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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우규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는 일주일을 시작하는 화요일부터 선발투수를 일찍 내리며 소모전을 자초했다. 26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한 우규민은 2⅓이닝 만에 4실점 하고 교체됐다. 3회 1사 1루, 김문호 타석에서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진 뒤였다. 단순히 부진해서 교체된 것은 아닌 듯했다. 

LG 양상문 감독은 27일 경기 전 브리핑에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어제 우규민을 일찍 내린 건 손가락이 저리다고 해서였다. 투구 감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일요일 경기(31일 마산 NC전) 등판은 문제없을 거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LG는 타격감이 좋지 않고, 무릎에 통증이 있는 외야수 이병규(7)를 1군에서 말소하고 내야수 장준원을 등록했다. 양 감독은 "외야에는 선수들이 많다. 내야에서는 오지환의 부담을 줄여야 했다. (오지환의) 무릎 상태를 우려하고 있고, 로테이션으로 유격수를 맡을 선수가 필요했다"며 "손주인이 유격수로 갈 수는 있지만 그렇게 되면 타격감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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