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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후회 남기지 않겠다”…‘뜨거운 4월’ 보낸 김도영, 전력질주 다짐

작성일: 2024.05.09 18:24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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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KBO 월간 MVP를 수상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구, 최민우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KBO 월간 MVP를 수상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구, 최민우 기자
▲김도영 ⓒKIA타이거즈
▲김도영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올해 시작이 너무 좋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은 9일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3~4월간 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총 30표 중 23표(76.7%), 팬 투표 448,880표 중 236,767표(52.7%)로 총점 64.71점을 받았다. 김도영은 압도적인 득표로 총점 15.16점의 2위 SSG 랜더스 최정을 제치고 3~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같은 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도영은 “첫 월간 MVP를 받게 돼 기쁘다. 올해 시작이 너무 좋아서 행복하다. 마무리도 좋게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MVP 후보에 자신의 이름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김도영. 내심 수상을 기대했다. 그는 “사실 MVP 수상을 기대했다. 그래도 내가 MVP를 받지 못하더라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했다. 실망감은 없었을 것 같았다. MVP를 받아 기쁜 마음이 크다”며 웃었다.

월간 MVP를 수상한 김도영에게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신한은행 후원으로 김도영의 모교인 광주동성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기부금 2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도영은 “중학교 다닐 때 감독님을 비롯한 코치님들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내 모교에 기부금이 전달된다는 것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도영 ⓒKIA타이거즈
▲김도영 ⓒKIA타이거즈

뜨거운 4월을 보낸 김도영이다. 광주 동성고 출신인 김도영은 2022년 1차 지명으로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그리고 3년차를 맞아 기량이 만개했다. 지난 4월 9일 광주 LG 트윈스전에서 5타수 4안타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안타를 쳐냈다. 1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KBO리그 최초 기록도 세웠다. 김도영은 4월 한 달 간 10홈런-10도루를 성공시켰다. 4월 21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도루를 성공해 월간 10도루를 기록했고, 2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홈런을 때려 월간 10홈런을 기록했다.

여느 때보다 좋은 시작을 알린 김도영은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5월을 보낼 것이라 했다. 김도영은 “선배들이 바짝 잘하고 난 후에는 쉬어가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했다. 나도 부담을 덜어내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설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래도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매년 부상에 시달렸지만, 다치는 걸 걱정하기 보단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고 했다. 김도영은 “아직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부상에 대한 생각도 전혀 없다. 그래도 부상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것 같다. 지금은 플레이할 때 최선을 다해서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하고 싶다. 하루하루 전력을 다해 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이범호 감독 ⓒ곽혜미 기자
▲ 이범호 감독 ⓒ곽혜미 기자

이범호 감독도 김도영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이범호 감독은 “평생을 야구하면서 한 번도 월간 MVP를 받지 못한 선수가 다수다. 1년에 6명만 뽑는 거라 수상하기 정말 어렵다. 김도영이 상을 받았다고 자만하는 선수도 아니다.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면 더 큰 꿈을 꿀 수 있을 것이다. 김도영에게도 월간 MVP 수상이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며 김도영에게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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