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부상당할 뻔…'인천 물병 투척' 선수협 엄중 대처 요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5월 11일 열린 인천vs서울전에서 경기 종료 후 인천 서포터즈의 물병 투척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엄중히 대처할 것을 연맹에 촉구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폭력 사용은 도저히 용납하기가 어렵다. 세상 어느 회사에서 직장인이 일터에서 폭력을 당하는가? 더구나 기성용 선수는 던진 물병에 급소를 맞았다. 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FIFPRO)에서는 24년 초에 축구선수 직장 내 폭력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선수들을 향한 폭언 및 관중들의 폭력행위에 엄중히 대처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FIFPRO는 더블린 대학교 스포츠 및 운동관리 학위 책임자인 조엘 룩우드 박사와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설문에 참여한 선수 가운데 88%가 폭력의 위협은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와 정신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고 밝혔다.
FIFPRO는 보고서를 통해 남자 프로축구 선수에 대한 팬들의 폭력과 학대가 선수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을 밝히는 한편, 직장 내 안전을 강화하고 선수들의 복지에 신경 써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FIFPRO는 “11월에 발표된 유럽평의회 위원회 국가 모니터링 보고서에서 밝혔듯이 스포츠 행사, 특히 축구 1부리그에서 난동을 피워 체포되는 건수가 상당히 많고 이는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FIFPRO 알렉산더 빌레펜트(글로벌정책이사)는 “관중석에서 차별적이거나 가족을 겨냥한 언어적 폭력을 묵묵히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이 또한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에 크게 작용하는 원인 가운데 하나이다. 팬들과 대화를 통해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5월 11일 경기와 같은 사건은 FIFPRO 보고서에 나온 내용과 같다. 이는 선수들을 괴롭히는 행위라 볼 수 있다.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악플러들을 비롯해 선수들을 향한 언어적 폭력과 관중들의 물리적 폭력에 관해 프로축구연맹 및 구단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 안전한 환경에서 축구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협은 선수들을 위해 FIFPRO와 국제 공조를 통해 이번 사건에 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승점 18점 차 뒤집었다!' 中 축구 역사상 역대급 대역전 우승…최종전서 기적의 뒤집기→21년 만에 정상 탈환
2026-11-09
-
[현장 REVIEW] 3년을 기다린 수원삼성, 마침내 제자리로...'K리그1 승격' 이정효가 해냈다 → 용인 2-0 격파 → 2부 우승까지도 단 1점!
2026-11-08
-
'명문' 수원 자존심 되살린 이정효 감독 "다시는 강등 안 돼"...약속과 숙제까지 "지금 전력은 K리그1에서 경쟁 어렵다"
2026-11-08
-
[SPO 현장] "오늘 패배 원인은 나에게 있다" 김기동 감독 "클리말라 돕기 위해서 야고 득점 막았어야 했는데..."
2026-11-08
-
[SPO 현장] '세 마리 토끼' 다 잡은 울산 김현석 감독 "이동경, (MVP) 경쟁자 없어...야고는 조금 더 치고 나갔으면"
2026-11-08
-
[SPO 현장] 드디어 '2부 탈출', 승격 눈앞에서도 강등 기억 소환…이정효 독한 주문에 잔치 미루지 않았다 → 수원삼성 3년 만에 K리그1 복귀
2026-11-08
추천 콘텐츠
-
일본 뒤흔든 17명 추월 소녀, 열도 뭉클 "미국 가길 잘했네"…명문대 유니폼 입은 육상 미녀, 벌써 성과 냈다
2026-11-09
-
"꺼져라! 점수 조작 아니냐" 日 피겨 여왕 우승하자 中 관중 폭언 '충격'…중국 내에서도 "부끄러운 행동"
2026-11-09
-
"상대 얼굴에 대고 성기를" 옥타곤 걸까지 '경악' 격투기 역사상 최악의 기행? 충격적인 행동→"MMA 역사상 그 어떤 KO보다 끔찍"
2026-11-09
-
'손흥민 vs 메시' 꿈의 맞대결 성사될까! MLS 플레이오프 대진 확정…LAFC 6위로 출발→결승 진출해야 '세기의 맞대결'
2026-11-09
-
'22초 만에 상대 실신' 日 격투기 발칵! 23세 괴물 신인 등장…데뷔전서 역대 최단 기록 "UFC에 도전하고 싶다"
2026-11-09
-
'72경기 71승 단 1패' 안세영, 中도 "대마왕" 경악! 세계 최초 2년 연속 11관왕 대업→이제 꿈의 '시즌 12승' 도전
2026-11-08
많이 본 기사
-
“노시환, 한국으로 돌아갈 것” 이렇게 무시당할 선수인가… 日 거포와 이런 온도 차이라니
2026-11-08
-
급기야 구급차까지 출동했다…90승 최강팀인데 이렇게 우울한 KS 누가 예상했을까
2026-11-08
-
롯데서 은퇴선언, FA 영입 1순위로 이 선수 지목했다…"올해는 시행착오, 내년부터 괜찮아질 것" 기대
2026-11-08
-
한국에서 안세영 잡아봤다…"몇 번이고 도전할 것" 日 야마구치, 다시 안세영과 결승 격돌 → 지난해 우승했던 코리아오픈서 재도전
2026-11-07
-
롯데 156km 파이어볼러 부활에 이렇게 진심이다, 美 유학→대만 윈터리그도 파견…1R 특급유망주도 함께 한다
2026-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