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중위권 팀이 부른다…바이아웃 100억 "황인범 이적 못 막아"→5대리그 입성 임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황인범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5대 리그에 입성할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프랑스 리그앙까지 황인범 영입전에 가세했다. 소속팀 즈베즈다도 결별을 감지하는 분위기다.
세르비아 매체 '디렉트노'는 30일(한국시간) "황인범을 영입하고 싶은 팀은 이적료 700만 유로(약 104억 원)를 지불하면 된다. 황인범은 지난해 여름 즈베즈다에 합류했을 때, 이적 과정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방출 조항 신사 협정을 맺었다"라고 알렸다.
황인범에 대한 이적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트의 관심으로부터 불거졌다. 세르비아 매체 인포머는 세르비아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지난달 23일 "프리미어리그 소속 구단 스카우트들이 (경기가 열리는) '마라카나'에 올 예정이다. 이들이 경기장을 찾는 이유는 황인범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여름 550만 유로(약 81억 원)의 이적료로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즈베즈다에 도착했을 때부터 주목받았다"라며 "몸싸움도 가능하고 정확한 패스로 동료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준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EPL 중위권 구단들이 황인범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라며 "황인범의 경력이면 세르비아 리그보다 더 강한 곳에서 뛸 수 있다. 즈베즈다도 거액의 제안이 오면 경영진이 고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달 24일 세르비아 매체 텔레그라프는 "황인범이 여러 빅클럽으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며 "황인범에게 관심을 갖는 두 팀은 프랑스 리그앙 AS모나코와 OSG니스"라고 전했다. 이어 "두 프랑스팀은 황인범 영입을 위해 700만 유로를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700만 유로는 황인범의 바이아웃 금액이다.
황인범이 소속되어 있는 즈베즈다는 지난 22일 세르비아 라가토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이보디나와 세르비아컵 결승전에서 2-1 승리로 정상에 올랐다.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앞서 세르비아 리그 우승으로 프로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황인범은 세르비아 리그 입성 첫해부터 2관왕 영예를 안았다.
황인범은 러시아 루빈 카잔에서 뛰다가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특별 규정을 통해 K리그1 FC서울을 거쳐 같은 해 7월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했다.
올림피아코스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올림피아코스의 올해의 선수(플레이어 오브 더 클럽)에 선정됐다. 황인범은 팬 투표에서 30.11% 지지를 받아 공격수 세드리크 바캄부(19.02%)와 골키퍼 알렉산드로스 파스할라키스(16.72%) 등을 제쳤다.
한 시즌 만에 올림피아코스 간판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그리스 무대를 정복한 황인범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계약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즈베즈다는 황인범을 영입하면서 올림피아코스에 이적료 500만 유로(약 71억 원)를 냈는데, 이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우스만 부카리를 영입하기 위해 헨트에 영입했던 300만 유로를 넘어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 지출이다. 즈베르단 테르지치 즈베즈다 회장은 황인범 영입을 발표한 자리에서 "황인범은 지난 30년 동안 구단 최고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큰 기대와 함께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은 황인범은 세르비아 리그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했으며 컵 대회를 포함해선 35경기 6골 7도움으로 맹활약하면서 세르비아 무대 최고 선수로 떠올랐다.
세르비아 매체들은 "결정은 황인범의 몫이다. 츠르베나 팬들은 황인범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사실상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라며 올해 여름 유럽5대리그 진출에 무게를 뒀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무리뉴는 뭔가 알고 있었나” 결국 맨유에 EPL 우승 안겨…“2018년 맨유 리그 우승” 전격 추가, 맨시티 유죄→타이틀 박탈된다면
2026-09-27
-
‘초유의 사태’ 맨시티, EPL 퇴출 ‘114개 유죄’ ‘오피셜’ 확정 된다면…우승 박탈은 없다→승점 삭감·EPL 퇴출·막대한 벌금 전망
2026-09-27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아쉽다! 국가대표 9번 공격수 조규성, 선수 보호 차원 소집 해제 “미팅 후 회복 필요 판단”
2026-09-27
-
[오피셜] 레알의 이강인 죽이기, 태클 섬네일 박제…공식입장 하위선 “이강인 태클은 퇴장 맞다” 대표팀 차출돼서도 ‘억울’ 작심발언
2026-09-27
-
모레노 감독, 한국에 ‘이 철학’ 주입했으면…FIFA 랭킹 1위 ‘월드 챔피언’ 스페인, 잉글랜드 3-2 제압…A매치 39경기 무패
2026-09-27
-
"이강인, 아틀레티코 최고의 선수 3명 중 한 명"스페인 라리가도 '엄지 척'..."의문 있었지만, 대단한 영입"
2026-09-26
추천 콘텐츠
-
제네시스 '후지 대박' 보이는 듯했는데…초반 3위 질주→11·15위로 마감, 토요타는 7위서 '대역전 우승' 미친 전략 통했다
2026-09-28
-
중국 범인 색출, '223cm 19살'에 비판 작렬…결국 울컥한 中 매체 "아직 어린 아이, 제발 탓하지 말자"
2026-09-28
-
'단체전 연속 충격패' 이소희-백하나조, 운명의 한일전 재대결..."아직 60점, 80점까지 보여주고 싶어"
2026-09-28
-
[속보] '이럴 수가 바통 전달 실수' 韓 단거리 황금세대 400m 계주 39초33…결국 실격
2026-09-27
-
"이민성호 잡으면 역대급" 들썩들썩…28년 만에 4강 → 한국과 붙는데, 中 이상한 기대감 "축구 성적이 농구 넘는다"
2026-09-27
-
[나고야 NOW] “0-5로 경기 시작한다 생각”…류은희가 밝힌 日 격파 비결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