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타율 0.234’ 채은성, 선발 라인업 제외 이유는… 이민우 라이브 OK, 다음 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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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올 시즌 타격 슬럼프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화 중심 타자 채은성(34)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머리를 식힌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걸었다. 불펜 핵심인 이민우는 라이브피칭을 마치고 복귀 준비를 끝냈다.
한화는 1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SSG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화는 이날 이원석(중견수)-장진혁(우익수)-황영묵(2루수)-노시환(3루수)-안치홍(1루수)-최인호(좌익수)-문현빈(지명타자)-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채은성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채은성은 올해 타격 슬럼프가 꽤 길게 이어지고 있다. 산발적으로 반등하다가다도 그 불이 그렇게 오래 가지 않는 모습으로 애를 태우고 있다. 채은성은 올 시즌 51경기에서 타율 0.234, 5홈런, 3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69에 머물고 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이날 채은성의 선발 제외에 대해 “팀이 지는 것에 대해서는 감독이 스트레스를 받지만 선수도 FA로 와서잘 안 맞으면 노력을 안 하는 것도 아닌데 밤에 잠도 못 잘 스트레스를 받는다”면서 “오늘은 한번 뒤에서 후배들이 경기를 하는 것도 본다. 자기가 나가서 뛰는 것과 뒤에서 치는 걸 보는 것은 마음이 조금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뒤에서 조금 생각을 하게끔 오늘 편하게 뒤에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민우는 16일 대전에서 라이브피칭 30구를 소화했다. 김경문 감독은 “괜찮은 것 같았다”면서 “내일 쉬고 모레 등록이 될 것 같다”고 예고했다. 불펜에 투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이민우는 시즌 30경기에서 25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49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올해 한화에서 가장 믿을 만한 셋업맨으로 활약 중이다.
최근 페이스가 좋아진 한승혁에 대해서도 “(선발진이 안정될 때까지) 우리 고졸 선수들이 던져야 한다. 걔들이 나가서 이닝을 좀 던져주면 괜찮은데 어떨 때는 이닝이 짧을 때가 있다. 그때 그런 선수들을 받쳐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면서 1이닝 이상도 던질 수 있는 다용도 자원으로서의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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