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선수 맞아?! 세상에서 제일 슬픈 표정 지은 '월드클래스'모드리치...PK 실축으로 '라스트 댄스' 끝날 위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우수선수의 눈에 슬픔이 가득했다.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B조 3차전에서 이탈리아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2무 1패로 B조 3위를 확정하며 16강 진출이 어렵게 됐다. 이번 대회는 3위 팀 중 상위 4개 팀도 16강에 진출한다.
여기서 A조 3위인 헝가리는 크로아티아보다 많은 승점을 획득했다. 다른 조에서 3위에 올라 있는 오스트리아와 슬로바키아도 크로아티아보다 승점이 많다. 결국 크로아티아는 마지막 16강 티켓 한 자리를 노려야 하기 때문에 다른 팀의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사실상 크로아티아의 탈락이 가까워지자, 팀의 에이스인 루카 모드리치는 경기 후 눈물을 흘렸다. 이날 이탈리아전은 모드리치에게 롤러 코스터 같은 경기가 됐다. 크로아티아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모드리치는 후반 8분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상대의 박스 안 핸드볼 파울로 크로아티아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이어서 모드리치가 키커로 나서 킥을 처리했지만, 이탈리아의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막히고 말았다. 선제골 기회를 놓친 모드리치지만, 실축 1분 만에 이탈리아의 골망을 갈랐다. 이탈리아 골문 앞에서 문전 혼전 상황이 벌어졌고, 모드리치가 옆으로 흐른 볼을 놓치지 않고 집중력 있게 슈팅했다. 모드리치의 슈팅은 크로아티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크로아티아는 승리를 지키기 위해 이탈리아의 공세를 막아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마티아 차카니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결국 크로아티아는 승점 1점을 가져오는 데 그쳤으며, 16강 진출이 힘들어졌다.
모드리치는 경기 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그리고 기념패와 함께 최우수선수 기념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사진 속 모드리치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그에게 있어 최우수선수는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페널티킥 실축으로 팀이 탈락 위기에 빠진 것에 대해 좌절했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모드리치는 이번 대회가 본인의 마지막 유로 대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2008년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 모드리치는 2012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후 현재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났다. 2018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이라 불리는 발롱도르를 받기도 했다.
이처럼 화려한 시기를 보낸 모드리치는 올해 38세다. 당장 내일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다. 적지 않은 나이를 먹은 만큼, 유로 2024는 모드리치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될 것이 유력하다. 하지만 크로아티아가 탈락 위기에 놓이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