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계속 기대되는 가수되고파" 이채연, '올라운더 퀸' 입증할 '쇼다운'[종합]

작성일: 2024.07.03 17:27 정혜원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이채연 ⓒ곽혜미 기자
▲ 이채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이채연이 '올라운더 퀸'을 제대로 입증할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채연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쇼다운' 쇼케이스를 열고 신보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채연은 "한 10개월 만에 앨범으로 인사를 드린다. 너무 설렌다. 오래 기다린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쇼다운'은 지난해 9월 발매한 첫 싱글 '더 무브 : 스트리트' 이후 10개월만이자, 미니앨범으로는 지난해 4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오버 더 문'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쇼다운'에서 이채연은 내면의 또 다른 자아와의 대립과 성장을 보여준다. 현재의 자아와 또 다른 자아의 상반된 모습을 스포티, 인더스트리얼 등 다양한 스타일과 무드로 담아냈다. 

이채연은 신보에 대해 "쇼다운은 스포츠 경기에서 결전을 일컫는 말이다. 현재의 자아와 내면의 또 다른 자아가 충돌하는 모습을 저만의 스타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 이채연 ⓒ곽혜미 기자
▲ 이채연 ⓒ곽혜미 기자

신보에는 타이틀곡 '돈트'와 '서머 히트', '슈퍼내추럴', '스탠딩 온 마이 온', '드리밍'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돈트'는 휴대폰의 진동과 벨소리를 곡에 첨가해 듣기에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자극을 느낄 수 있는 투 스텝 장르의 댄스 곡이다. 상대방에게 '돈트 콜 미'라고 말하지만 한편으로는 '플리즈 콜 미'를 원하는 이중적인 마음을 표현했으며,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이별의 양면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이다. 

특히 이채연은 타이틀곡 '돈트'와 수록곡 '드리밍'의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돈트'에는 작사뿐만 아니라 안무에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채연은 타이틀곡 '돈트'에 대해서는 "제가 안무와 작사에 참여를 해서 조금 더 애정이 가고 뜻깊은 앨범이 된 것 같다"라며 "제가 이 곡의 작사를 참여할 계획은 없었는데 조금 더 욕심이 생겼던 것 같다. 이 곡을 임팩트있게 살려보고자 참여를 했다"고 말했다. 

'돈트'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무대를 하는 상상을 했을 때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물론이고 가사에 몰입할 수 있고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작사에 참여한 또 다른 곡 '드리밍'은 팬들을 위해 쓴 곡이라며 "팬분들을 생각하니까 너무 따뜻한 가사들이 생각났고, 팬분들이 잠을 잘 주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이채연은 "작사와 안무외에도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이 정해지고 제가 기획안을 만들어서 회사분들에게 냈다. 컴퓨터를 못 만져서 아날로그식으로 사진을 뽑아서 하고 그랬다. 모든 아이디어를 냈는데 실제로 반영된 부분도 있었고, 제 의견을 생각보다 잘 녹여서 만들어주셨다. 이번 앨범이 애착이 높은 앨범이라서 자신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이채연 ⓒ곽혜미 기자
▲ 이채연 ⓒ곽혜미 기자

이채연은 '올라운더 퀸'이라고 불리며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올라운더 퀸이라는 수식어를 처음 들었을 때 제가 1~2년 전이었다면 부담스럽고 자신이 없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좀 많이 자신이 있다"라며 "'인사동 술찌'를 통해 제가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말솜씨라든가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성장해 나가는 저의 모습을 봤다. 이번 앨범에 참여하는 저의 모습을 보니까 이정도면 퍼포먼스 퀸보다 올라운더 퀸이라는 수식어를 나한테 붙여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수식어에 어울리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라운더 퀸에 앞서 퍼포먼스 퀸으로 불렸다. 그는 "춤 잘추는 가수로 생각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지만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만큼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고, '또 똑같은 퍼포먼스네'라는 멘트가 사실 좀 두렵다. 그래서 동선도 여러군데에서 써보고 싶다. 댄서를 몇 분 정도 같이 할지도 심도있게 고민을 하는 것 같다. 퍼포먼스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 같다. 그만큼 임팩트있는 포인트 안무라든가 시선을 확 잡을 수 있는 포인트가 이 노래에서는 중요하겠구나 싶어서 그 부분이 나올 때까지 고민을 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채연은 신보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밝혔다. 그는 "이번 앨범이 나와서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 사실 저만 행복한 게 다가 아니다. 팬 여러분들도 행복하셔야 하고, 무엇보다 부모님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서 차트 톱100에 빨리 들고 오래 머물고 싶다. 요즘 차트인하기가 어렵더라"라고 말했다. 

"제 목표가 또 기대를 계속 하고 싶게 만드는 가수가 되는 게 또 하나의 목표다. 그래서 '어떤 앨범을 들고 나올까', '어떤 무대를 보여줄까'라는 기대감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쇼다운'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 이채연 ⓒ곽혜미 기자
▲ 이채연 ⓒ곽혜미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