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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볼러' SK 라라, 삼성전서 첫 선발승 도전

작성일: 2016.08.04 11:3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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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브라울리오 라라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브라울리오 라라가 한국 무대 첫 선발승에 도전한다.

라라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크리스 세든 대체 선수로 SK에 합류한 라라는 모두 4번 등판했으며 2번 선발로 나섰다.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라라는 선발투수 문승원에 이어 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고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면서 팀의 11-4 승리를 이끌고 첫 승을 챙겼다. 그러나 구원승이었다.

라라는 광주 KIA전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쉬었다. 그리고 13일 만의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첫 선발승 기회를 미뤘다.

라라는 좌완 정통파로 최고 구속 157km의 빠른 공과 함께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질 수 있다. 투구 수는 조절이 필요하다. 마이너리그 통산 241경기 가운데 75경기에만 선발로 출전했다. 주로 불펜에서 뛰었다. 라라는 한국 무대 4번 등판에서 아직 5회를 채운 경기가 없다.

SK는 3일 삼성전에서 언더핸드스로 투수 박종훈(7이닝 3실점)의 호투에 힘입어 5연패 사슬을 끊었다. 라라가 기세를 몰아 팀의 2연승을 이끌 수 있을까. 더군다나 '에이스' 김광현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어 라라가 선발진에서 제 몫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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