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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첫 고소여성과 사촌오빠 구속 '너무 많이 잃었지만...'

작성일: 2016.08.05 10:23 성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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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천을 첫 고소한 여성이 구속됐다. 스포티비스타DB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너무 많은 것을 잃은 박유천이지만, 그래도 억울한 혐의는 차례로 벗겨지고 있다. 박유천이 4건의 성폭행 혐의를 모두 벗은데 이어 '박유천 스캔들'을 불러온 첫 고소 여성이 결국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유천(30)을 고소한 20대 여성 A씨와 사촌오빠가 구속됐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무고와 공갈 미수 혐의로, A씨의 사촌오빠는 공갈 미수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 공갈 미수 혐의를 받았던 A씨의 남자친구에 대한 구속영장은 구속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앞서 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조의연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내지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A씨와 사촌오빠에 대해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건을 마무리하고 다음주 중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박유천은 지난 6월 10일 A씨를 시작으로 같은 달 유흥업소 여성 4명에게서 차례로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경찰은 소환 조사 등을 마친 뒤 박유천에 대해 지난 7월 15일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박유천이 고소여성 중 1명과 금품 지급을 약속하고 성관계를 한 뒤 대가를 지급하지 않은 정황을 확보했다며 성매매와 사기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을 냈다.

박유천은 A씨와 A씨 남자친구, 폭력조직 조직원으로 알려진 사촌오빠가 고소를 빌미로 5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맞고소했고, 경찰은 보강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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