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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달리스트] 8년 만에 올림픽 정상 되찾은 남자 신궁 3명

작성일: 2016.08.07 11:46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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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에 그쳤다. 미국에 준결승전에서 져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7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한국은 4년 만에 다시 만난 미국을 세트스코어 6-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년 만에 올림픽 정상에 다시 올랐다.

김우진(24, 청주시청), 구본찬(23, 현대제철), 이승윤(21, 코오롱 엑스텐보이즈)은 이제 개인전에서 2관왕을 노린다. 9일 저녁부터 선의의 경쟁자가 돼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긴다.

3명 모두 남자 개인전 금메달 후보다. 김우진은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정상에 섰다. 런던 올림픽 태극 마크를 달지 못했지만, 지난 4월 선발전에서 1위에 올라 올림픽 대표가 됐다.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랭킹 라운드에서 72발 합계 700점을 쏴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임동현(청주시청)이 세운 세계 최고 기록 699점을 뛰어넘었다.

구본찬은 지난해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김우진의 동기로 개인전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이승윤은 남자 대표팀 막내다. 2013년 벨렉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1위에 올라 일찌감치 주목 받기 시작했다.

여자 유도에서 20년 만에 은메달이 나왔다. 정보경(25, 안산시청)이 유도 여자 48kg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6강전에서 반 응고 투(베트남), 8강전에서 문크흐바트 우란체제그(몽골), 준결승전에서 다야리스 메스테레(쿠바)를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으나 파울라 파레토(아르헨티나)에게 절반을 빼앗겨 금메달을 놓쳤다.

정보경은 자신의 몸무게에 3.8배를 들어 올리는 괴력의 유도가다. 업어치기와 어깨들어메치기가 특기다. 결승전이 끝나고 눈물을 흘렸으나 시상대에 오를 땐 밝게 웃었다. "돌아가서 부지런하게 다시 다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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