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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주 종목 예선 탈락’ 박태환, 예견된 비극

작성일: 2016.08.08 02:07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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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자유형 400m와 200m가 주 종목이다, 100m와 1500m는 주 종목이 아니지만 마무리를 잘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

박태환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자유형 남자 4개 종목에 참가했다. 박태환은 주 종목이 자유형 400m와 200m라고 밝혔다. 

그러나 박태환은 7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 45초 63으로 조 4위를 기록했고, 전체 10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태환이 결승에 오르지 못한 것은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7년 만이다. 박태환은 남은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 희망을 걸었다. 그러나 8일 열린 자유형 200m 예선에서 박태환은 1분48초06을 기록했고 47명 가운데 29위로 준결승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박태환의 부진은 예견된 일이었다. 박태환은 국가 대표 발탁 여부가 지난달 결정됐다. 우여곡절 끝에 태극 마크를 단 박태환은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 태세에 들어갔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땄던 박태환은 ‘전체 29위’라는 성적으로 주 종목을 마감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100m와 1500m가 남았지만 메달 획득 가능성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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