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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골매, 2년만에 다시 날아오른다…10월부터 '늘-봄' 4개 도시 투어

작성일: 2024.08.20 05:30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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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골매가 2년 만에 다시 벌이는 콘서트 '늘-봄' 포스터. 제공|모티브 히어로
▲ 송골매가 2년 만에 다시 벌이는 콘서트 '늘-봄' 포스터. 제공|모티브 히어로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송골매가 2년 만에 콘서트를 벌인다.

2024년 송골매 콘서트 투어 '늘-봄'은 10월 12일과 1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16~17일 경기 일산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11월 30~3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2월 7~8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등지를 돌며 관객을 만난다.

송골매의 이번 공연은 2022년 총 4만명 관객을 동원한 콘서트 투어 '열망' 이후 약 2년 만에 펼치는 콘서트다.

지난 콘서트가 40년의 세월을 넘어 다시 무대로 돌아온 거장 송골매의 부활을 알리고 기념비적인 모습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늘-봄' 콘서트는 지나간 과거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을 청춘으로 만들어주는 송골매의 음악을 전한다.

공연 관계자는 "다시 뭉친 송골매로 1980, 90년대 추억을 돌이킨 관객들이 많았다. 그 추억 속 청춘과 빛나는 에너지가 비단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으로 아티스트와 관객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상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배철수와 구창모 역시 지난 공연에서 객석의 커다란 호응에 설렘과 행복을 느꼈다며 이번 공연에서도 관객들의 웃는 얼굴을 만날 수 있도록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1980년대 송골매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두 다 사랑하리’ ‘빗물’ ‘모여라’ 같은 명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송골매의 시대를 열었다. 1982년부터 4년 연속 KBS 가요대상 록 그룹상을 수상하면서 우리 대중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겼고, 1983년에는 송골매의 인기에 힘입어 멤버들이 주연한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라는 영화도 상영됐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송골매는 1980년대의 아이콘이자 당시 수많은 청소년이 기타를 잡게 한 우상이었다.

지난 2022년 투어에서는 40년 만에 무대에서 뭉친 배철수와 구창모의 모습에 “젊은 날의 야성미를 간직한 노장”, “여전히 흔들리지 않는 무대”, “세월이 느껴지지 않는 힙한 음악”, “배철수의 트렌디한 매너가 멋지다”, “구창모의 가창력이 더욱 성숙해졌다”며 호평이 쏟아졌다. 팬들 성원에 힘입어 콘서트 실황이 담긴 한정반 LP ‘송골매 콘서트 : 열망(熱望) LIVE EDITION’을 발매하고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망’ 앙코르 콘서트를 벌이는 등 여전히 사랑받는 국민적 록 밴드의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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