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月 ERA 1.96' 최원태, LG 선발 정상 가동…염경엽 감독 “위안이 된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그래도 위안이 된다.”
LG 트윈스 우완 최원태(27)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최원태의 호투에 타선이 대량 득점을 뽑아내면서 LG는 SSG에 13-3 승리를 거뒀다. 최원태는 시즌 8승(5패)을 수확했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후반기. LG는 최원태의 호투가 반갑기만 하다. 8월 한 달간 최원태는 4경기에서 23이닝을 소화했고 2승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책임졌다. 이 기간 동안 최원태는 선발 투수들 중 다승 1위, 평균자책점 4위에 올랐다. 올해 부진과 부상에 시달렸지만 시즌 막바지 힘을 내고 있는 최원태다.
사령탑도 최원태의 활약이 반갑기만 하다.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최원태가 좋았을 때로 돌아오는 것 같아 위안거리다. 지금 선발 다섯 명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선발 투수들이 흔들렸다면, 굉장히 위기에 처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투수들이 잘해주고 있어 다행이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최원태는 지난 6월 우측 광배근 미세손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앞서 임찬규도 부상으로 빠진 탓에 LG는 선발 투수 두 명을 잃었다. 상승세를 타고 있던 LG는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염경엽 감독은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는 타격도 터지면서 우리 팀이 잘 풀리고 있었다. 그런데 선발 두 명이 한 달 이상씩 빠졌다. 훨씬 여유 있게 시즌을 치를 수 있었고, 1위 KIA 타이거즈와 근접한 승부도 펼칠 수 있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래도 시즌 막판 최원태가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LG는 외국인 원투펀치 디트릭 엔스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에 이어 국내 선발 임찬규와 최원태, 손주영까지 탄탄한 5선발을 꾸렸다. 염경엽 감독은 “최원태가 흔들렸지만 흔들릴 선수라고 생각하지 ㅇ낳는다. 또 손주영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며 기뻐했다.
한편 LG는 키움을 상대로 홍창기(우익수)-신민재(2ㄹ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지명타자)-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손주영이다.
오지환은 지명타자로 나선다.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이 다리에 피로감을 호소했다. 나이를 먹은 것 같다. 어쩔 수 없지 않나. 올해 여름이 워낙 더웠다. 휴식을 잘 취하면서 자기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오지환이 유격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