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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8강 적신호' 女 핸드볼, 3경기에서 최소 2승 필요

작성일: 2016.08.09 08:4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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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핸드볼 대표팀 김온아(SK)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조별 리그를 2연패로 시작했다. 주 공격수로 내세운 김온아(SK)가 오른쪽 어깨를 다치는 악재까지 겹쳤다.

8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에 28-31로 졌다. 7일에는 러시아에 25-30으로 지면서 조별 리그 2연패로 8강 합류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대표팀 임영철 감독은 "4번째 올림픽인데 이번 대표팀이 최약체"라면서도 "이런 결핍이 조금 더 정신적으로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리우 올림픽 목표는 금메달이다"고 밝혔으나 현실이 녹록치 않아 보인다.

조별 리그 첫 2경기는 비슷한 양상으로 흘렀다. 전반을 대등하게 마친 뒤 후반에 흐름을 빼앗겼다. 후반 10분을 기점으로 나머지 20분을 버티지 못하고 있다. 신체 조건에서 앞서는 유럽팀의 벽이 높다.

설상가상, 주 공격수인 김온아가 어깨를 다쳤다. 후반을 버티지 못한 것은 공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김온아의 공백도 영향을 끼쳤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대회를 완주하지 못했고, 이번에도 부상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9일 오전 네덜란드가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26-18로 이기면서 조별 리그 B조 15경기 가운데 6경기가 끝났다. 9일 현재 러시아와 스웨덴이 2전 전승, 네덜란드와 프랑스가 1승 1패를 거뒀다.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2패다.

한국은 네덜란드와 프랑스, 아르헨티나를 차례로 만난다. 8강 진출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아르헨티나를 확실히 잡고, 프랑스나 네덜란드 가운데 한 팀을 밀어내야 한다. 프랑스는 아르헨티나-한국-스웨덴전이 남았다. 네덜란드는 한국-스웨덴-프랑스전을 남겨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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