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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돼야 맹타, SF 크로포드 한 경기 7안타 몰아쳐

작성일: 2016.08.09 15:04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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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5번 타자 블랜든 크로포드가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4회 2루타를 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이쯤돼야 몰아치기라고 할 수 있을 법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5번 타자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는 9(한국 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7안타를 몰아쳤다. 경기가 연장 14회까지 이이지면서 8-7로 승리를 거둔 결승타를 때렸다. 8타수 7안타 2타점 1득점. 7안타 가운데 3루타 1, 2루타 1, 단타 5개다. 10루타.

7안타는 내셔널리그 타이 기록이다. 1892년 볼티모어 오리올스(당시는 내셔널리그) 윌버트 로빈슨과 1975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레니 스테닛이 한 경기에서 7안타를 몰아친 적이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9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 9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대거 3점을 뽑아 4-3으로 역전승했다. 텍사스는 올해 9회 리드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시킨 경기가 5차례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다다. 아울러 34차례 역전승도 메이저리그 최다. 올해 뭔가 이뤄지는 것일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전사의 팀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홈에서 9회말 0-4 뒤진 경기를 5-4로 끝내기 역전승했다. 1점 차 승부에서 마무리 오승환이 등판하지 않은 이유가 4점 차로 지고 있는 경기였기 때문이다. 9회에만 5점을 뽑는 저력을 발휘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최소한 4점 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9회에 역전시킨 경우는 636경기에서 딱 3차례(0.005)뿐이었다. 포수 야디어 몰리나는 신시내티 마무리로 등판한 로스 올렌돌프로부터 끝내기 몸에 맞는 볼로 타점을 올려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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