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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KBO 리그] 두산 화요일 18연승, LG 두 번째 6연승

작성일: 2016.08.09 22:1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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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더스틴 니퍼트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화요일 승리 공식을 이었다. LG 트윈스는 6연승을 달렸다. 4위와 5위를 놓고 벌이는 중위권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두산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11-4로 이겼다. 화요일 18연승으로 KBO 리그 특정 요일 연승 신기록을 늘렸다. 담 증세로 엔트리에서 빠졌던 선발 더스틴 니퍼트가 1군 복귀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해 14승을 달성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kt는 5연패다. NC 다이노스는 마산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13-0으로 승리했다. 롯데 상대 8연승, 상대 전적은 9승 1패가 됐다. 홈런 선두 에릭 테임즈는 7회 시즌 33호 홈런을 날렸다. 한화 이글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9-6으로 제쳤다.

▲ LG 오지환을 환영하는 코칭스태프 ⓒ 곽혜미 기자

LG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9-4로 이겼다. 올 시즌 두 번째 6연승으로 6위 롯데 자이언츠와 승차를 없앴다. 승률만 뒤진 7위다.

연승 기간 승리 공식인 선취 득점이 또 나왔다. 1회 박용택의 적시타와 양석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0 리드했다. 3회에는 박용택의 솔로 홈런이, 5회에는 오지환의 만루 홈런이 터지면서 7-0으로 달아났다.

선발 류제국은 1회부터 6회까지 단 2안타만 내주고 실점하지 않았다. 삼진은 8개를 잡았다. 7회 안타 3개와 몸에 맞는 공 2개를 내줘 7-2 앞선 1사 만루에서 교체됐지만 두 번째 투수 윤지웅이 이명기를, 세 번째 투수 김지용이 헥터 고메즈를 삼진 처리해 불을 껐다.

승차 없는 4, 5위였던 SK와 KIA가 나란히 패배한 가운데 7위 LG, 8위 한화가 이기면서 중위권 승차는 더욱 촘촘해졌다. 4위 SK부터 8위 한화까지 단 2.0경기 차이로 몰려 있다. 페넌트레이스 진행률이 약 69.3%(499/720경기)인 상황에서 포스트시즌 경쟁은 정말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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