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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스완슨 "떠오르는 신인도 좋다"…최두호와 연말 대결 가능성↑

작성일: 2016.08.10 07:39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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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컵 스완슨은 오는 11월 또는 12월 출전을 원한다. UFC가 붙이는 상대라면 누구라도 좋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25, 부산 팀 매드/사랑모아통증의학과)는 오는 12월 UFC 페더급 랭킹 5위 컵 스완슨(32, 미국)과 맞붙고 싶어 한다.

스완슨도 올해 한 경기 더 치르길 바란다. 상대는 누가 되든 상관없다고 한다. UFC가 발 벗고 나서면 최두호와 스완슨의 경기가 성사될 분위기다.

스완슨은 지난 7일(한국 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92에서 가와지리 다츠야에게 3라운드 종료 3-0으로 판정승했다. 지난 5월 하크란 디아스에게 판정승한 뒤 2연승을 달렸다.

그는 경기 직후 백스테이지에서 진행된 UFC 파이트 패스 인터뷰에서 "1라운드에 경기를 끝낼 생각이었는데 가와지리가 날 놀라게 했다. 펀치를 던지며 들어왔다. 마운트를 타기도 했다. 1라운드에 경기를 끝내고 싶었지만 가와지리의 공세에 늦게 발동이 걸렸다. 그가 날 밀어붙인 것에 손뼉을 쳐 주고 싶다"며 "프로 전적 30번째 경기(23승 7패)였다. 내게 큰 의미가 있었다. 인생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스완슨은 이제 3연승을 노린다. "UFC가 톱클래스 실력자와 붙이든, 떠오르는 신인 선수와 붙이든 난 상관없다. 올해 한 번 더 싸우고 싶다. 11월 또는 12월에 경기가 잡히면 좋겠다"고 밝혔다.

스완슨은 지난달 28일 스포티비뉴스(www.spotvnews.co.kr)와 인터뷰에서 "최두호가 나와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솔직히 당황했다. 나는 최두호의 경기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고 한 것 뿐인데, 내게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라면서도 "경기가 성사되면 당연히 그와 싸우겠다"고 말한 바 있다.

스완슨은 몸놀림이 날랜 스트라이커고, 최두호는 카운터펀치가 일품인 정석적인 스트라이커다. 두 선수가 맞붙는다면 치열한 타격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최두호는 UFC에서 3연속 1라운드 TKO승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페더급 랭킹은 12위. 다음 경기에서 상위 랭커와 대결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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