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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 야구팀, 전 NFL 스타 티보우에게 입단 제의

작성일: 2016.08.10 15:3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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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보우의 첫 야구 커리어는 독립 리그에서?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미국 스포츠계가 들썩인다. 전 NFL 스타 쿼터백 팀 티보우(28)가 9일(이하 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해서다. 2015년 은퇴 후 ESPN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티보우는 이달 말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앞에서 워크아웃을 하겠고 했다.

은퇴한 메이저리그 포수 채드 뮬러는 물론 랜디 존슨 등의 훈련을 도왔던 신체 역학 전문가 톰 하우스는 "티보우는 힘이 장사"라며 성공을 확신한다. 티보우의 에이전트인 지미 섹스턴은 "이미 몇몇 빅리그 구단에서 관심을 보였다"며 계약을 자신했다.

그런데 워크아웃이 열리기도 전에 티보우에 대한 영입전이 시작됐다. 티보우가 야구로 새 도전을 선언한지 하루 만이다. 미국 독립 야구 구단인 슈암버그 부머스가 티보우에게 10일 입단 계약을 제안했다.

슈암버그는 꽤 적극적이다. 또 진지하다. 트위터에 티보우에게 슈암버그 유니폼을 합성한 사진을 올렸다. 등번호 15번이 새겨진 유니폼에 티보우의 이름을 붙였다. 슈암버그 구단은 "티보우를 맞이할 준비가 끝났다"고 했다. 트라이아웃도 없다.

▲ 미국 독립 야구단 슈암버그는 티보우 영입에 적극적이다 ⓒ슈암버그 트위터
슈암버그 매니저 제이미 베넷은 "우리는 운동 능력이 뛰어나고 클럽하우스에 리더십과 경쟁력을 불어넣어 줄 선수가 필요하다. 티보우는 모든 조건을 충족한다. 우리 팀에 안성맞춤이다"고 밝혔다.

슈암버그 피트 레이븐 단장은 "티보우가 메이저리그를 목표로 하는 사실을 안다. 우리 팀원 모두가 마찬가지다"며 사실대로 말하자면 우리는 시카고와 가깝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공원을 지나가다가 들른다. 우리 팀에서 경기하면서 스카우터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슈암버그는 2011년 시카고를 연고로 창단한 독립 야구단이다. 프론티어 리그 소속으로 2013년과 2014년 정상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매체 폭스 스포츠는 만약 티보우가 야구로 성공하지 못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같은 날 미국 묘기 농구단인 할렘 글로버트로터가 입단을 제의한 사실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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