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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한국 유도, 16년 만에 '노(No) 金' 위기…중량급에 기대

작성일: 2016.08.11 07:0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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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100kg 이상급 김성민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이교덕 기자] 믿었던 곽동한(24, 하이원)마저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곽동한은 11일(한국 시간) 브라질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도 남자 90kg급 준결승전에서 바를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에게 절반을 두 번 빼앗겨 한판으로 졌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르커스 니만(스웨덴)에게 업어치기 한판으로 이겨 귀중한 동메달 1개를 추가했지만, 금메달을 바라본 곽동한은 크게 기뻐하지 못했다.

한국 유도는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목표로 했다. 2015년 아스타나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남자 66kg급 안바울과 남자 90kg급 곽동한이 있어 충분히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유도 첫날인 7일 여자 48kg급에서 정보경이 은메달을 목에 걸어 분위기를 띄웠다. 여자 유도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건 20년 만이다.

그런데 둘째 날 안바울이 결승전에서 복병 파비오 바실레(이탈리아)에게 밭다리걸기 한판으로 져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남자 60kg급 김원진, 남자 73kg급 안창림, 남자 81kg급 이승수, 여자 57kg급 김잔디, 여자 63kg급 박지윤, 여자 70kg급 김성연이 메달권에 들지 못하고 탈락하면서 분위기가 어두워졌다.

한국 유도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2 동1,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1 은2 동1,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1 은1 동1,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은2 동3를 땄다.

한국은 16년 만에 노(No) 금메달을 막기 위해 중량급에서 승부를 건다. 12일 남자 100kg급에서 조구함이, 13일 남자 100kg 이상급에서 김성민과 여자 78kg 이상급에서 김민정이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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