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리우] 선발 출전 했지만…박정아, '절반의 성공'

작성일: 2016.08.11 10:20 조영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박정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8강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팀의 기둥 김연경(28, 터키 페네르바체)은 여전히 자기 소임을 해냈고 부진했던 김희진(25, IBK기업은행)이 부활했다. 그러나 메달 목표의 '마지막 퍼즐'인 박정아(23, IBK기업은행)는 완벽한 부활을 다음으로 미뤘다.

한국은 11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배구 조별 리그 A조 3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0 25-23)으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김연경은 팀 내 최다인 19점을 올렸다. 김희진은 17득점을 기록했고 양효진(27, 현대건설)은 12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르헨티나전 레프트 보조 공격수 선발은 박정아였다.

박정아는 한일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1세트 후반 이재영(20, 흥국생명)과 교체됐다. 러시아전에서는 이재영에게 밀려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박정아는 아르헨티나전에서 기회를 잡았다. 레프트 보조 공격수로 나선 그는 김희진과 부활을 노렸다.

박정아는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배구 세계 예선에서 맹활약했다. 팀내 득점 4위를 기록한 그는 안정된 리시브와 수비로 올림픽 진출에 수훈을 세웠다.

그러나 올림픽 본선에서는 '2%' 부족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전에서 6득점에 그쳤다. 공격 성공률은 23%에 그쳤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알토란 같은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다소 아쉬움이 남는 활약이었다.

김연경은 2세트 후반 벤치로 들어갔다. 큰 점수 차로 앞선 한국은 김연경에게 휴식을 줬다. 김연경과 교체 투입된 이재영은 결정타를 때리지 못하며 아르헨티나의 블로킹에 계속 막혔다.

아르헨티나를 이겼지만 한국의 불안 요소가 드러났다. 김연경의 짐을 덜어 줄 레프트 보조 공격수의 활약이 절실하다. 박정아와 이재영의 활약이 따라 줄 때 한국의 메달 도전은 순항할 수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