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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역전의 명수'시즌 36번째 역전승, 추신수 안타 몸에 맞는 볼로 출루

작성일: 2016.08.11 12:48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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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레인저스 톱 타자 우익수 추신수는 안타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득점에 성공했다. 8회에는 안타성 타구를 잡아 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역전의 명수' 텍사스 레인저스가 36번째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번에는 더 극적이었다.

텍사스는 11(한국 시간) 장소를 글로브 라이프 파크 알링턴으로 옮겨 열린 내셔널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3-1로 앞선 83실점하며 3-4로 역전패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그러나 콜로라도는 실책이 화근이었다. 텍사스는 3-4로 뒤진 81사 후 미치 모어랜드가 1루수 마크 레이놀스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8회 등판한 분 로건은 추신수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해 위기를 자초했다.

콜로라도 월트 와이스 감독은 이언 데스먼드 타석에 투수를 우완 조던 라일스로 교체했다. 데스몬드를 1루 땅볼로 처리해 22, 3루가 됐다. 와이스 감독은 강타자 카를로스 벨트란이 들어서자 마무리 애덤 오타비노로 다시 바꾸고 고의4구를 지시했다. 4번 타자 우타자 애드리언 벨트레와 승부한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이 작전마저 수포로 돌아갔다. 벨트레는 볼카운트 0-1에서 2루째를 유격수 옆으로 빠지는 2타점 역전타를 뽑았다. 추신수가 결승점의 주인공이 됐다. 5-4로 재역전. 텍사스는 콜로라도와 인터리그 3경기를 모두 8회 이후 역전승으로 일궈 내는 무서운 뚝심을 발휘했다. 벨트레는 콜로라도 3경기에서만 5타점을 올리는 클러치 능력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1개의 징검다리 안타와 삼진 2, 몸에 맞는 볼 등으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70이 됐다. 수비에서는 8회 초 선두 타자 D J 르매히에유의 우전 안타성 타구를 잡아 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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