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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김용의 9회 2루타, 자신감의 결과"

작성일: 2016.08.11 17:3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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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김용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겨 7연승을 달렸다.

9회 유강남의 동점 홈런에 이어 1사에서 나온 김용의의 2루타가 결승 득점의 발판이 됐다. 김용의의 타구는 멀리 가지 않았다. 그런데 우익수 정의윤의 후속 동작에 빈틈이 있었고, 이때 김용의가 2루로 뛰어 살았다. 김용의는 손주인의 2루수 땅볼에 3루를, 박용택의 유격수 내야안타에 홈을 밟았다. 결승점이었다.

양상문 감독은 "어제 김용의의 2루타는 주루에 대한 자신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게 아닌가 싶다. 벤치에서 봤을 때 좋은 타이밍은 아니라고 봤는데 결과가 좋았다"며 "그 2루타가 결정적인 승리 요인이 됐다"고 얘기했다.

전반기까지 오른손 투수가 선발 등판할 때 플래툰으로 기용됐던 김용의는 이제 투수에 상관없는 붙박이 1번 타자가 됐다. 좋은 타격감을 바탕으로 선입견을 깼고, 자신감을 얻으면서 장기인 빠른 발까지 자랑하고 있다. 

김용의는 64경기에서 타율 0.323, 13도루를 기록 중이다. 타율이 좋은데 출루율은 그보다 1할 이상 높은 0.427이다. 후반기에는 왼손 투수 상대로도 타율 0.31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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