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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좋은 출발' 안병훈, 1R 공동 9위…왕정훈 공동 17위(종합)

작성일: 2016.08.12 04:36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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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훈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티샷을 친 뒤 볼을 바라보고 있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조영준 기자] 안병훈(25, CJ)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첫날 안정된 샷감을 과시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안병훈은 1라운드에서 10위권에 진입했고 왕정훈(21)은 공동 17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7천128야드)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4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3언더파 68타를 적어 낸 안병훈은 니콜라스 콜서츠(벨기에)와 공동 9위에 올랐다. 1라운드 선두 마커스 프레이저(호주, 8언더파 63타)와 5타 차다.

안병훈은 아디우손 다 시우바(브라질), 그레이엄 딜렛(캐나다)과 1조에 편성됐다.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112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골프에서 첫 버디의 주인공이 됐다.

안병훈은 1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출발이 불안했다. 그러나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1번 홀의 실수를 만회했다.

샷감을 찾은 안병훈은 3번 홀(파4)과 5번 홀(파4)에서도 각각 한 타를 줄였다. 8번 홀(파3)과 9번 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공동 선두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10번 홀(파5)에서 한 타를 잃었다.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이어진 14번 홀(파3)에서는 또다시 보기를 범했다.

17번 홀(파3)에서 한 타를 잃은 안병훈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1라운드를 마쳤다.

▲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티샷을 치고 있는 왕정훈 ⓒ GettyImages

왕정훈은 12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13번 홀에서 더블보기 하며 주춤했다. 16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줄인 왕정훈은 안은 17번, 18번 홀에서 파 세이브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17위에 오른 왕정훈은 12일 저녁 진행될 2라운드에서 선두권 도약을 노린다.

프레이저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버디 9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무결점 샷'을 자랑한 그는 5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오른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딜렛을 3타 차로 앞섰다.

올해 디 오픈 우승자인 스텐손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타를 줄였다. 세계 랭킹 5위인 그는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순위가 가장 높다. 금메달 후보인 스텐손은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맷 쿠차(미국)는 2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미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공동 1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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