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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박용택 2,000안타, 꾸준한 기록 인정 받아야"

작성일: 2016.08.12 17:2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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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대기록은 서로 축하해 줘야 한다. 그래야 발전한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12일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박용택(37, LG)의 2,000안타 대기록을 다시 한번 축하했다. 박용택은 11일 NC전에서 3회 오른쪽 적시타, 7회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통산 2,000안타를 때린 KBO 리그 역대 6번째 선수가 됐다.

7회를 앞두고 박용택의 2,000안타 달성 시상식을 진행할 때 해프닝이 있었다. NC 좌익수로 나선 김성욱이 7회 2사 1, 3루에서 오지환의 타구를 뜬공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펜스에 부딪쳐 그라운드에 누워 통증을 호소했다. 이닝이 끝난 순간이라 LG는 준비한 시상식을 진행했고, NC는 김성욱을 살폈다.

김 감독은 "상황이 상황인지라 뒤늦게 박수를 쳤다. (김)성욱이는 지금 괜찮다. 젊으니까 부딪쳐도 금방 낫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상대 팀이지만, 프로라면 서로 박수를 쳐 줘야 한다. 그래야 우리 선수도 박수 받을 수 있다. 경기는 상대 팀과 같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택의 꾸준한 활약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150안타를 거의 14년 동안 쳤다는 건데, 쉽지 않은 기록이다. 3할을 계속 치는 거니까. 꾸준한 기록은 인정 받아야 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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