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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QS' 우규민, 시즌 6승 요건 갖춰

작성일: 2016.08.12 20:5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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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규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우규민(31, LG 트윈스)이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우규민은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3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6승(8패) 요건을 갖췄다. 투구 수는 100개였다.  

야수 실책 이후 한 방을 얻어맞았다. 1회 2사에서 1루수 정성훈이 나성범의 강한 타구를 뒤로 빠트려 실책을 기록한 상황. 우규민은 조영훈과 9구 싸움 끝에 볼넷을 내줘 2사 1, 2루가 됐다. 이어 박석민에게 좌월 3점 홈런을 얻어맞아 0-3으로 끌려갔다.

추가 실점 위기에서 호수비가 나왔다. 우규민은 2-3으로 뒤진 4회 박석민과 김성욱을 각각 사구와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무사 1, 2루에서 지석훈이 희생번트를 시도했으나 우규민이 빠르게 타구를 잡은 뒤 3루로 던져 선행 주자 박석민을 잡았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김준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한 점 차를 유지했다.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우규민은 6회초 2사 1루에서 김태군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은 뒤 대타 이종욱에게 볼넷을 내줘 두 번째 만루 위기에 놓였다. 우규민은 볼카운트 2-2에서 박민우에게 체인지업을 선택했는데, 박민우의 방망이는 허공을 갈랐고 우규민은 하늘을 향해 두 손을 번쩍 들었다.

위기 뒤 기회가 찾아왔다. LG는 6회말 무사 2루에서 오지환이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할 때 2루수 송구 실책에 힘입어 3-3 균형을 맞춘 뒤 1사 3루에서 이형종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뒤집었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우규민은 7회 윤지웅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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