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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金1·銅1' 기보배, "한국 전 종목 석권 기쁘다"

작성일: 2016.08.16 13:0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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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양궁의 기보배(가운데)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마치고 귀국해 밝게 웃고 있다 ⓒ 인천국제공항,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홍지수 기자] 올림픽 양궁 사상 여자 개인전 첫 2연속 우승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기보배(세계 랭킹 3위, 광주시청)는 값진 동메달을 얻었다.

기보배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마치고 16일 귀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리우에 가기 전만 해도 '2연패'라는 목표 자체에 부담감을 느꼈다.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면서 "개인전을 동메달로 마쳤지만 그동안 힘들었던 게 모두 사라진 기분이라 웃음이 절로 나왔다"며 올림픽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기보배는 지난 12일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위 결정전에서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에게 세트 포인트 합계 6-4(26-25, 28-29, 26-25, 21-27, 30-25)로 이겼다.

기보배는 여자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기보배는 "3위에 그친 개인전 결과는 매우 아쉽다"면서도 "그래도 한국의 전관왕은 기쁘다"고 말했다.

실패로 끝났지만 기보배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양궁 여자 개인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2연속 우승에 도전했다. 한국 여자 양궁은 개인전에서 1984년 LA 올림픽부터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지만 개인전 2연속 금메달리스트는 아직 없다.  한국 여자 양궁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김수녕은 1988년 서울 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단체전 2연속 우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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