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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단체전 金' 김우진, "끝이 아닌 시작이 되도록 하겠다"

작성일: 2016.08.16 13:2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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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 양궁의 김우진 ⓒ 인천국제공항,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홍지수 기자] 세계 랭킹 1위 김우진(청주시청)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우진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마치고 귀국해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개인전에서 탈락하니 허망했다. '양궁은 양파'라는 생각이 들었다. 까도 까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세계 랭킹 1위 김우진이 개인전 32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김우진은 "바람 등 환경적인 요인이 변수였다고 위로하는 분도 있으나 판단 실수가 가장 컸다. 결국, 내가 많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아쉬운 점이 남았겠지만 김우진은 한국 양궁이 금메달 4개(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전)를 싹쓸이 하며 전 종목 석권에 성공해 세계 최강을 입증하는 데 이바지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대표 선발전에서 4위로 탈락했던 김우진은 어느 대회보다 리우 올림픽에 집중했다. 4년 전 실패는 큰 자극이었고 값진 경험이었다. 단체전에서는 웃었지만 개인전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러나 김우진은 "리우는 내 첫 올림픽이다. 끝이 아닌 시작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다시 대표 선발전이라는 문을 통과해야겠지만 김우진에게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이라는 목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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