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직구 승부' LG 임찬규 1,221일 만에 선발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오른손 투수 임찬규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임찬규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LG가 11-4로 이기면서 임찬규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시즌 첫 승리이자 2013년 4월 30일 대전 한화전 5이닝 1실점 승리 후 1,222일 만의 선발승이다. 임찬규는 지난 2년 동안 경찰청에서 병역 의무를 마쳤고, 그 사이 팔꿈치 수술을 받기도 했다.
4회까지는 2스트라이크 이후 자신있게 던지는 직구가 잘 통했다. 탈삼진 4개 모두 직구를 던져서 잡았다. 2회 김성현과 김동엽은 스트라이크 존을 지나는 공을 그대로 지켜봤고, 3회 이명기와 4회 박정권은 다른 공을 노린 듯 뒤늦게 방망이를 돌렸다.
실점은 대부분 4사구에서 비롯됐다. 10-0 앞선 5회 2점을 내줄 때는 선두 타자 김민식과 다음 타자 김성현을 연달아 볼넷으로 내줬고, 김동엽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무사 만루에 몰렸다. 여기서 이명기의 희생플라이와 김강민의 적시타로 2실점을 했다.
6회에는 퀄리티스타트 문턱인 2사 이후 김성현에게 볼넷을 내줘 이준형과 교체됐다. 4회까지 4사구가 없었고, 투구수 53개로 경제적인 투구를 할 수 있었는데 5회부터는 경기 초반만큼 과감한 승부를 하지 못했다.
86구 가운데 직구가 54개로 약 62.8%를 차지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가 나왔고, 6회에도 140km 중반대 공이 나왔다. 체인지업 17개, 커브 12개, 슬라이더 3개를 던졌다.
체인지업의 비중이 눈에 띄게 줄었다. 직구 승부가 통한 이유 가운데 하나일 수 있다. 임찬규의 체인지업 비중은 지난달 29일 NC전에서 26.7%, 4일 두산전에서 32.3%였다. 10일 SK전에서는 커브를 늘렸는데, 이 공이 손에서 빠지면서 많은 볼넷을 내줬다. 16일 경기에서는 경기 초반 직구를 많이 던지면서 효과를 봤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