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아스트로 MJ가 뮤지컬 '조로'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스트로 MJ는 지난 9월 1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약 2개월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 뮤지컬 '조로: 액터뮤지션'(이하 '조로')에 출연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조로'는 19세기 초 캘리포니아를 지배하고 있던 스페인 귀족의 아들 디에고의 모험담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들이 춤, 노래, 연기와 더불어 악기 연주까지 직접 선보이는 액터뮤지션 버전으로 공연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MJ는 '조로'에서 총명하고 기지 넘치는 주인공 디에고·조로 역으로 분해 두 캐릭터 사이 간극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쳤다. 위기가 닥칠 때마다 귀족 청년에서 마스크를 쓴 전설의 영웅 조로가 되어 정의를 구현하고 악당을 물리치는 MJ의 소화력이 빛을 발했다. MJ만의 디테일한 해석과 매력으로 구현한 재치와 카리스마를 겸비한 영웅 캐릭터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MJ는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조로'라는 작품을 통해 관객분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공연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디에고'와 '조로'를 연기하면서 저 역시 행복했고 함께해 주신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MJ는 "무대에 올라 팬분들에게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팬분들을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욱더 성장하는 MJ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MJ는 지난해 11월 전역 후 뮤지컬 '겨울나그네'에 이어 '조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뮤지컬 배우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솔로 싱글 ‘왜 이렇게 예뻐’를 발매하고 로맨틱한 음색을 선보였고, KBS2 예능 '팝업상륙작전'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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