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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미성년자 팬 폭행 사태' 속 19주년…"누구도 내 고군분투 알 수 없어"

작성일: 2024.12.02 11:34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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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제공|피네이션
▲ 제시. 제공|피네이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제시가 미성년자 팬 폭행에 연루됐다는 의혹 속에 데뷔 19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제시는 2일 “벌써 19년이 흘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장문의 글을 SNS에 게재했다.

제시는 “나의 제비들에게 이 여정의 일부가 돼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내 커리어의 여러 고비 속에서도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가 내 모든 것이 됐다.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난 정말로 여기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인생은 예측 가능한 길이 아닌 봉우리와 골짜기를 건너야 하는 여정”이라며 “우리는 함께 이 롤러코스터를 헤쳐 왔고, 내 곁에 있어줘서 감사하다. 한국에 혼자 건너온 여자 아이로 이 여정을 시작한 후, 나는 이 산업을 탐험하는 여성으로 자랐다. 내가 마주한 도전들은 누구도 나만큼 내 진심과 고군분투를 알 수 없다는 것을 알려줬다”라고 했다.

또 제시는 “모든 과정에서 여러분들의 믿음은 내게 가장 큰 힘이 됐다. 여러분들이 두려움 없이 꿈을 좇고 목표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내가 영감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제시는 최근 미성년자 팬이 폭행당하는 것을 방관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9월 28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 팬이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제시의 일행으로 보이는 남성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JTBC ‘사건반장’에서는 사건 현장을 담은 CCTV가 공개됐고, 제시가 잠시 말리다가 사건 현장을 떠나는 듯한 모습에 일부에서는 제시가 도의적 책임을 저버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일로 제시는 협박 혐의로 고소당했고, 범인은닉, 도피 혐의로 고발당해 10월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까지 받았다. 그러나 조사 후 경찰은 제시가 폭행에 가담하거나 협박했다고 볼 정황이 없고, 범인을 도피시켰다고도 볼 수 없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반면 미성년자 팬을 위협한 프로듀서 코알라는 폭행 혐의로 송치가 결정됐다. 또한 실제 폭행 가해자로 알려진 대만인 A씨는 현재 해외로 출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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