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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불펜 등판' SK 김광현, 두산전 ⅔이닝 2실점

작성일: 2016.08.18 21:2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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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왼손 투수 김광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 로테이션 합류를 앞두고 다시 불펜 투수로 등판했다.

김광현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해 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모두 13개의 공을 던졌고 팀이 5-8로 뒤진 8회부터 서진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부상 복귀 이후 두 번째 1군 등판에서 다소 불안한 투구를 펼쳤다.

팀이 3-5로 뒤진 7회초 1사 1루에서 전유수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첫 타자 김재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그러나 양의지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맞았고 오재일과 국해성, 오재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점 더 내줬다.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달 3일 1군에서 빠졌던 김광현은 재활을 거쳐 지난 16일 잠실 LG전에서 복귀해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그러나 복귀 이후 두 번째 등판이었던 이날 두산전에서는 홈런을 얻어맞는 등 다소 불안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두산과 경기를 앞두고 김용희 SK 감독은 김광현의 활용 계획에 "이번 주까지는 불펜에서 던진다. 다음 주 수요일(24일)부터는 로테이션을 다시 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광현의 선발 복귀전이 24일이 될 수도 있고 그 이후가 될 수도 있다.

김광현은 16일 잠실 LG전에서 1⅓이닝 7실점으로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던 외국인 투수 브라울리오 라라의 활약과 연관이 있다. 김 감독은 "라라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줄 것이다"고 말했다. 라라는 오는 21일 사직 롯데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만약 라라가 다시 부진한 투구를 벌인다면 김광현이 라라 대신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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